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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장

최옥화는 유시영의 이름을 불렀다. 유시영은 깊이 숨을 들이쉬고는 앞으로 향해 걸었다. 동시에 모든 학우가 기대의 눈길을 보냈다. 유시영은 해마다 기말시험성적이 늘 앞자리를 차지했으므로 틀림없이 좋은 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을 것이다. 서류봉투를 받은 유시영은 직접 교단에 서서 뜯었다 325점. 유시영은 안도의 숨을 내쉬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최옥화는 만면에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유시영, 축하해!” 유시영은 겸손하게 최옥화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선생님의 가르침이 있었기에 오늘의 수확하였어요! 고맙습니다!” 최옥화의 얼굴에는 웃음이 더욱 짙어졌다. “유시영, 너 몇 점 맞았어!” 현민호는 호기심에 물었다. 모든 학우가 귀를 쫑긋 세우며 답안을 기다렸다. “325점.” 유시영은 직접 자신의 점수를 발표했다. “와...” 학우들이 감탄했으며 뒤이어 매우 열렬한 박수 소리가 터져 나왔다. 유시영은 활짝 웃으며 주은우를 힐끗 보았다. 그녀는 주은우의 얼굴에서 숭배하는 눈빛을 보고 싶었으나 주은우는 침착했으며 오히려 자신을 쳐다보지도 않았다. 자극을 받은 것이 대부분이다. 유시영은 입꼬리로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자신만만하게 자기 자리로 돌아왔다. “구청아.” 최옥화는 다른 이름을 불렀다. 구청아가 무대에 올라 서류봉투를 받았다. 자리로 돌아온 후 한시도 지체하지 않고 뜯었다. “328점.” 점수표를 쥐니 구청아의 손은 가볍게 떨렸고 눈가에는 눈물이 글썽거렸다. “주은우...” 주은우는 가장 늦게 서류봉투를 받았다. 그는 그대로 자리에서 일어나 선생님께서 건네주는 서류봉투를 받았다. 주은우는 앉아서 조심스럽게 성적표를 꺼냈다. 345점. 주은우는 자신의 점수를 이미 알고 있는 듯 얼굴빛은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주은우, 너 시험 몇 점 맞았어?” 뒤에 있던 현민호가 물었다. 반 전체 학생들이 다시 숨을 죽이고 주은우를 쳐다보았다. 수능을 한 달 앞두고 주은우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모두 그의 점수를 궁금해했다. 진태용은 정신을 차리고 주은우의 곁에 다가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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