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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2장

진규빈과 은지섭이 의자 다리를 들고 뛰어왔다. "이XX..." 진규빈은 주은우의 옷이 찢어지고 얼굴에 상처가 난 것을 보고, 의자 다리를 들어 내려치려고 했다. 주은우가 진규빈의 손목을 잡으며,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그만해..." 은지섭은 목을 돌리며 의자 다리로 하시준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 새끼야, 너 조심해..." 그때 은호영이 사람들을 데리고 올라왔다. 각자 맥주병이나 창문에서 떼어낸 철근을 들고 있었다. 하시준은 피를 뱉으며 알아듣기 힘든 목소리로 외쳤다. "두고 봐, 우리 형이 너희 가만두지 않을 거야..." 은호영은 담배를 피우며 눈을 가늘게 뜨고 물었다. "네 형이 누군데?" 하시준은 비웃으며 말했다. "성월만의 원진무 형님이야..." 은호영과 은지섭은 순간 멈칫하더니 곧 웃음을 터뜨렸다. "너희...너희 왜 웃는 거야?" 하시준은 당황했다. 원진무는 성월만에서 유명한 인물이었다. 그곳의 노래방과 술집은 모두 원진무가 관리하고 있었다. 원진무의 한 마디면 70-80명을 모으는 건 일도 아니었다. 은호영은 담배를 천천히 피우며 말했다. "원진무는 원래 나 따라다니던 놈이었어." 하시준의 눈동자가 급격하게 커지며 믿기지 않는 눈으로 은호영을 바라보며 물었다. "너... 너 이름이 뭐야?" "우리 형은 은호영이고 별명은 은태자야." 은지섭이 의자 다리를 목덜미에 걸치며 거만하게 말했다. 은태자? 하시준은 등골이 서늘해졌다. 원진무가 은태자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었다. 은태자는 15살 때부터 염 호랑이와 함께 일했으며, 전성기 때는 200명 이상의 부하를 거느렸다. 특히 은태자는 손가락과 발가락을 자르는 것을 좋아했다. 손가락이 잘리는 고통은 생각만해도 끔찍했다! 염 호랑이가 자살한 후, 은태자도 모습을 감추었다. 원진무는 은태자가 여전히 강성에 있다고 했지만, 얼굴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고 했다. 하시준은 자신이 이곳에서 은태자를 만날 줄은 꿈에도 몰랐다. 하시준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형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가서 할 일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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