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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0장

풀썩! 오영훈은 땅에 무릎 꿇고 말했다. "누나, 만약 선아가 정말 바람피웠다면 내가 회초리로 맞겠다고 매형이랑 약속했었어!" 오여진은 다 닦은 찻잔을 테이블에 놓고 차를 붓기 시작했다. "승아야, 다시 전화해서 12억에 사겠다고 해!" "12억이나? 너무 많지 않아?" 오승아는 너무 아까웠다. 12억이면 회사 직원 한 달 월급과 맞먹었다. 오여진이 오승아를 힐끗 쳐다보자, 오승아는 바로 다시 전화를 걸었다. 통화 중이었다. 오승아는 다급해서 말했다. "망했어, 설마 고한철이 다시 연락한 거 아니야?" 오여진은 어쩔 수 없다는 듯 한숨을 쉬었다. "고한철의 기흥 건설 자산이 워낙 만성 건설보다 많잖아. 만약 고한철이 그 그림을 손에 넣으면 네 만성 건설은 아예 경쟁할 자격을 잃게 되는 거야!" ... 주은우는 정말 고한철과 통화하고 있었다. 게다가 고한철이 가격을 16억까지 올렸다. 기흥 그룹 본사 건물에서 고한철은 담배 연기를 뿜으며 말했다. "내 한계야..." 그림을 위해 고한철은 충분히 성의를 보여주었다. "좋아요, 계좌번호 보낼 테니까 입금하시고 다시 연락해 주세요!" 전화를 끊고 주은우는 문자로 고한철한테 계좌번호를 보냈다. 주은우의 문자를 받은 고한철은 재무팀 팀장을 보며 말했다. "이 계좌로 16억 보내!" 재무팀 팀장은 그의 와이프였다. "사실 우리 회사 자산이면 만성 건설 쉽게 이길 수 있잖아요!" 고한철은 살짝 웃으며 와이프를 보며 말했다. "날 그렇게 오래 알았으면서 이 안에 물이 얼마나 깊은지 모르겠어? 자산만 있으면 뭐 해? 용지를 줄지 말지는 위에서 결정하는 거 아니겠어?" 그 말을 들은 여자는 입술을 벙긋거렸다. "도승철 와이프는 이미 만성 건설에서 물러난 거 아니었어요? 만성 건설에서 그 용지를 가진다고 해도 당신한테 크게 영향 될 건 없잖아요?" "게다가... 오여진이랑 도승철 부부 사이가 좋지 않다고 들었어요. 이미 3년이나 별거했고 가끔 가족 모임이 있을 때만 만난다고 했어요!" 여자는 자신의 남편이 걱정이 너무 많다고 생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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