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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탐내다너를 탐내다
에:: Webfic

제756장

“아빠...” “응?” “엄마랑 같이 있어요?” “응, 맞아.” “너무 해요. 왜 나는 안 데리고 가고 아빠만 엄마 만나요? 할머니 집에 있는 거예요?” “아니. 할머니 집이 아니야. 오늘 엄마랑 아빠가 일이 좀 있었어.” 서지훈이 강아영에게 몸을 기댄 채로 답했다. 매우 불편한 그는 방해꾼 아들이 빨리 전화를 끊어주기를 바랐다. “무슨 일인데 내가 필요 없다는 거예요? 난 엄마가 필요해요.” “웅아, 너는 이미 엄마와 두 달 넘게 단둘이 있었잖아. 아빠도 엄마랑 잠깐 단둘이 있겠다는데 뭐가 문제야?” “안 돼요. 나는 엄마가 필요해요. 아빠도 엄마가 필요하면 아빠의 엄마나 찾아가요.” “아영이는 너의 엄마이기도 학고 내...” 서지훈은 말을 멈추고 강아영을 바라보았다. 그녀가 자신의 아내라는 사실조차 말할 수 없다는 사실에 무력감이 들었다. “어쨌든... 그냥 그렇게 됐어. 다시 전화하지 마.” “아빠!” 강아영은 두 사람의 유치한 모습에 어이가 없어서 말했다. “그게 아빠라는 사람이 할 소리예요?” “내가 아빠로서 얼마나 잘했는데. 사랑으로 키웠더니 방해만 하고 아무 소용도 없잖아.” 서지훈은 고개를 숙여 몽환적이고 매력적인 눈빛으로 그녀의 느긋한 뒷태를 바라보더니 그녀를 안고 방으로 돌아갔다. ... 밤이 깊어지자 강아영은 침대에 엎드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남자의 손가락이 그녀의 등에 닿았고 붉게 달아오른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며 그는 고개를 숙여 그녀에게 입맞춤을 했다. 그의 눈은 단 한 순간도 그녀에게서 떨어지지 않았다. 강아영은 그를 생각하며 이미 준비해 두었던 여러 개의 피임 용품을 주머니에서 꺼내었다. 몽롱한 정신으로 눈을 감고 있는 그녀를 향해 남자의 뜨거운 몸이 다시 다가왔다. 그녀는 미세하게 이마를 찌푸리며 말했다. “그만...” 그 모습에 그는 낮게 웃으며 그녀의 귀에 대고 말했다. “사랑해.” 그녀는 눈을 살짝 뜨고 그를 바라보다가 결국 그의 품에 얼굴을 묻었다. 그녀는 그의 마음을 알고 있다. 다음 날 잠에서 깬 강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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