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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탐내다너를 탐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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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7장

강아영은 농담삼아 주하진에게 말을 건넸다. “그럼 당연하죠. 우리 둘 사이에 애매모호한 감정들을 잘 정리만 한다면 아영 씨와 저는 훌륭한 파트너로 될 수 있어요. 당연히 전 아영 씨를 붙잡으려고 별짓을 다 할 거구요.” 강아영은 웃으며 말했다. “그래요. 파트너로서 제안한 거라면 여길 사들이자는 제안은 나도 동의할게요. 하지만 부탁할 게 있어요.” “무슨 부탁이요? 지훈이 형 관련 부탁이라면 난 못 도와줄 수도 있어요.” ... 한편, 서지훈은 해성에서 이틀을 기다렸지만 결국 강아영은 돌아오지 않았다. 강아영에게 전화를 걸어도 전혀 받지 않았다. 서태웅에게 물어봐도 서태웅은 엄마가 바쁘다고만 했다. 어쩔 수 없이 서지훈은 주하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다행히 주하진은 바로 전화를 받았다. “지훈이 형. 무슨 일이세요?” “강아영... 너랑 같이 있어?” “아뇨. 태화시 외곽 부근 산 쪽에서 새 프로젝트 개발 중이라 그쪽에 있으면서 프로젝트 진척 체크하기로 했는데 아영 씨가 말씀 안 드렸나요? 형이랑 가까운 곳에서 일하면서도 형 먹여 살릴 생각까지 하는 거 같던데...” 주하진의 말을 듣고 서지훈의 마음은 조금이나마 편안해졌다. “알겠어. 일 봐” 서지훈은 전화를 끊고 지체하지 않고 바로 다시 태화시로 향했다. 도착하자마자 쉬지도 않고 바로 운전기사에게 산속으로 데려다 달라고 했다. 봄이지만 산속은 여전히 추웠다. 도착해서 몇 걸음 이동하고는 서지훈은 흐릿한 실루엣을 보며 말했다. “주하진. 당장 나와. 아영인 어디 있어?” 주하진은 여유롭게 차를 마시다 서지훈의 불호령에 깜짝 놀라 삼키려던 차를 거의 뿜을 뻔했다. “형... 눈 보이는 거예요?” “아니.” “그럼 어떻게 아영 씨가 여기 없다는 거 알았어요” 주하진은 팔짱을 끼고 천천히 서지훈의 앞으로 걸어갔다. 그러더니 앞에 다가서서 손가락으로 서지훈의 눈앞에서 이리저리 흔들어 보았다. 자세히 관찰해 보니 서지훈의 눈은 약간 반응하는 것 같았다. 주하진은 예리한 눈빛으로 서지훈을 쏘아보며 물었다. “아영 씨는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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