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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7장

아무도 욕하지 않을 때, 아무도 생각하지 않을 때, 사람은 세상에서 사라진 것으로 간주된다. 그것이 바로 죽음의 진정한 종말이다. 박민혁은 그녀의 욕설 속에 비난과 불만이 있음을 알고 있다. 하지만 더 많은 것은 유감과 아쉬움, 그리고 그리움이었다. 할아버지가 살아 계셨다면...... 할아버지가 살아 계셨다면, 그는 어릴 때 시골로 가서 후계자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을 것이고, 김수연을 만나지도 않았을 것이며, 그녀가 자기 목숨을 구해 그녀와 끊을 수 없는 인연을 맺을 일도 없을 것이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잘못 확신할 일도 없을 것이고, 더욱이 김수지를 대역으로 대할 일도 없을 것이다. "할머니 말이 맞아요." 박민혁은 아담하지만 정정하신 바라보며 한숨을 쉬었다. "할아버지 욕 먹을 만 하죠!" 할머니는 바로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녀는 갑자기 머리를 들고 그를 한 대 때렸다. "호로자식! 네 할아버지는 내 남편이야! 나는 욕할 수 있어도 너는 그럴 수 없어?!" "쯧쯧." 박민혁은 할머니의 애교를 부리는 듯한 행동에 웃음이 나왔다. 그가 180의 키로 할머니한테 안겨 있는 모습은 마치 큰 강아지 같았다. "할머니..." "왜?" 박민혁은 한숨을 쉬며, 평소와 다른 말랑한 말투로 말했다. "김수지가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사랑하는 것처럼 절 사랑한다면 좋겠어요." 할머니는 이를 듣고 그를 한 손으로 밀쳤다. 그녀는 엄한 목소리로 말했다. "바보야, 네가 스스로 그녀를 밀어냈으면서!" 박민혁은 잠깐 멍하니 있었다. 눈동자에는 후회의 기색이 가득했다. 그는 고개를 숙여 자조적으로 웃었다. "네, 제가 스스로 밀었네요." 심지어 그들의 아이도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 그는 쓸모 없었다. "하지만 괜찮아." 할머니는 그의 슬픔을 보아내고 더는 박민혁을 비난하지 않았다. "너는 다시 그녀를 되찾을 수 있어! 할머니는 김수지를 손자며느리로서 매우 인정해. 이혼하더라도 할머니는 여전히 인정한다고!" "왜요?" 박민혁은 할머니의 이런 이유 없는 편애에 항상 혼란스러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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