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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6장

"사실 임신 전 후와 관련이 있어요, 하지만 체중 관리를 잘한다면 어느정도 배가 불러와도 티 나지는 않을거예요." 진가은이 말했다. "그렇게 되면 태아에게 영양분이 부족하진 않을까요?" "아니에요, 태아는 산모의 영양분을 먼저 흡수해요. 정말 영양분이 부족할 경우 각종 신체 지표가 검진에 반영될 거예요. 과학적이고 시기적절한 산전 검진이 가장 중요해요." 진가은이 말했다. 이 말을 하던 그녀는 이상하다는 듯 김수지를 바라보며 물었다. "혹시 임신했어요?" 김수지는 입 안에 있던 국물에 사레가 들릴 뻔 했다. "아뇨, 아뇨." 물론 그녀는 쉽게 인정할 수 없었다. 임신에 대해 아는 사람이 적을수록 좋았다. 진가은은 더 이상 의심하지 않았다. "어쨌든 하루에 세 끼를 잘 챙겨 먹고, 단백질과 섬유질 음식을 더 많이 먹어야 해요. 다 체중 감량에 좋은 음식들이거든요." 그녀는 말을 하며 하은별 가볍게 두드렸다. "이 점은 우리 은별이에게서 배울 게 많지." 그녀의 체중 관리 능력은 정말로 놀라웠다. "갈 때 은별이에게 영양사의 식단을 알려달라고 하세요. 배달 음식을 거의 안 먹고 거의 식단에 따라 먹거든요." 진가은이 말했다. 하은별이 말을 하지 않자 진가은이 말했다. "내 말 들었어? 수지 씨 갈 때 식단 레시피를 꼭 챙겨줘, 네 옷들이 다 수지 씨한테 달려있는데." 하은별은 김수지를 여유롭게 바라보며 말했다. "그래." 이는 그녀의 식단을 알려주는 것뿐만 아니라 그녀의 디자인 능력을 완벽하게 인정하는 것이기도 했다. '오늘 오전 내내 기다린 게 헛되지 않았군.' 김수지는 진심으로 말했다. "고맙습니다." 이후 협력을 논의하는 단계에 들어서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될 것 같았다. 하은별은 매우 부자였다. 박민혁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김수지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그녀는 훨씬 더 부유하고 더 많은 인맥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가 제안한 협력은 협력이라기보다 거래에 가까웠다. 그녀는 김수지가 국내 최대 디자인 회사인 ‘엘르’ 에 입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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