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0장
연상윤은 끊어버린 전화를 보며 낯빛이 어두워졌다.
예전에는 자수 협회에서 그들의 체면을 봐주었고, 그들이 1위를 시키고 싶은 사람한테 1위를 주었었다.
그런데 최근 삼사 년 동안 그들은 동의하지 않았다. 수낭들이 실력차이가 너무 커서 봐주거나 내정할 수 없다고 했었다.
처음에는 심지민이라는 Z국 여자가 연속 상을 받았기에 안리 그룹이 손해가 아주 컸다!
원래는 그 여자를 협박하면 다시는 국제 대회에 참석하지 않을 줄 않았었다. 올해 확실히 심지민이 참가한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는데 국제 자수 협회에서 여전히 그들의 선물을 받지 않는 것이었다!
어떻게 된 거지?
"대표님, 이번 작품을 보십시오, 확실히 차이가 많이 납니다, 협회에서 원래 저희 사람을 내정하려고 했는데, 관중들이 바보가 아니잖습니까."
비서 이송문이 이번 대회의 작품 사진을 보여주었다.
그걸 본 연상윤은 바로 포기했다.
"이번 자수 작가가 누군데?"
"허지은이라는 Z국 여자입니다."
연상윤은 화가 나서 테이블을 내리쳤다.
"또 Z국 여자야! Z국에 수낭들이 그렇게 많아? 왜 이렇게 많이 데려왔는데도 대단한 사람이 없는 거야!"
"허지은은 평범한 수낭이 아닙니다."
이송문이 말했다.
"저한테 국내 자수 업계 상황을 알아보라고 하셨잖아요, 국내에서 지금 두 기업이 강한데, 하나는 오래된 금수 수업이고 다른 하는 성진 그룹입니다."
연상윤이 답했다.
"성진 그룹은 알아, 해외에 지사도 있잖아."
"맞아요, 허지은이 바로 성진 그룹을 대표했습니다, 그것도 성진 그룹에서 그녀를 비즈니스 부서 대표로 스카우트한 겁니다, 아주 능력 있는 여자입니다."
연상윤은 생각에 잠겼다.
"모레 결승전에 내가 현장에 갈 거야."
국내에 진출하려면 그는 무조건 대단한 수낭들을 안리로 데려와야 했다.
-
또 이틀 동안 휴식한 허지은은, 오늘 조금 빨리 걸을 수 있었고 상처도 별로 아프지 않았다.
그동안은 주민호가 약을 갈아주었지만 방금은 그녀가 직접 갈았다.
주민호가 정장을 갈아입고 대수롭지 않게 고개를 숙이고 휴대폰을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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