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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4장

그녀도 갑자기 생각난 것이었다. 예를 들면 인물을 자수하는 것. 결혼사진, 영정사진 또는 개인 소장품에 사용할 수 있고, 수작업으로 제작되어 유사점도 없고 용도가 다양했다. 부자들이 무조건 좋아할 것 같았다. 만약 성공한다면 성진 그룹만의 특별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었다. "이만 갈게." 주민호가 일어서며 말했다. "내가 바래다줄게." "술 마셨으니까, 집에서 쉬어. 요즘 디자인 원고 연구할 거니까 일 있으면 나한테 전화해." 허지은은 당부하고 나서 문을 나섰다. "허지은." 그녀가 돌아보았다. 어깨가 넓고 훤칠한 주민호가 스웨터를 입고 대문 앞에 서서 그녀를 빤히 바라보았다. "나랑 약속했잖아, 절대 뒤돌아가지 마." 허지은은 심장이 쿵쾅거렸다. 내리는 눈을 맞으며 그녀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약속했으니까 절대 어기지 않을 거야." - 흩날리는 눈을 맞으며 허지은이 집에 도착했다. 허지욱이 집에 있었지만 심지민은 설을 보내야 했기에 집으로 돌아갔다. "나한테 아무 말 없던데?" 허지은은 의외라고 생각되었다. "누나가 일이 바쁘다고 말 안 했대, 필요한 게 있으며 언제든지 연락하래." 허지은은 사촌 동생이 온 시간 동안 같이 제대로 쇼핑하지도, 놀아주지도 못해서, 바로 심지민한테 돈을 이체하고, 심지민한테 시간 나면 놀러 오라고 당부했다. "누나, 나 이제 몸 다 회복했어, 설 보내고 나서 빨리 학교 가서 인턴 준비해야 해." "벌써 인턴 시작해야 해?" 허지은은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았다. 허지욱이 헛웃음을 쳤다. "누나, 나 스물셋이야." "응, 많이 컸네." 그녀는 동생을 바라보았다. "설 선물은 다 샀어? 설에 누나가 요리해줄게." "올해 부모님 뵈러 갈 거야?" "가야지, 내일 가야지. 내가 음식 좀 해가지고 부모님께 가져가자." "그래." - 다음날. 남매가 오전 11시 반에 묘지에 도착했는데 묘지가 비어 있었다! 허지은이 즉시 묘지 책임자한테 전화했다. "하영 묘지 어떻게 된 겁니까?" 원래 있던 묘지가 이제는 작은 숲처럼 변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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