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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장

"당장 나가주시죠! 제 변호사가 곧 도착합니다." 현하린은 애써 침착함을 유지했고 현씨 부부도 얼른 기자들한테 나가라고 했다. "현하린 씨, 왜 우리 질문에 답하지 않는 겁니까?" "심지민 대가님이시면 왜 계속 겸손하게 있었던 겁니까? 자수 협회 부회장과 무슨 모순이 있었습니까?" "현하린 씨, 답해주시죠." 현씨 부부가 기자들을 내쫓고 있었지만 기자들은 여전히 큰 소리로 질문했다. 기자가 주민호를 보더니 큰 소리로 외쳤다. "주 대표님? 주 대표님! 현하린 씨가 자수 협회와 손 잡고 성진 그룹을 누르려고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현하린은 분노에 차서 몸을 부들거렸다. 병실 문이 닫혔고 현씨 부부가 기사를 불러 문을 지키라고 해서야 병실이 조용해졌다. 이 일이 생기자 현씨 부부는 박사라와 주민호를 마주하는 게 어색해졌다. "얼른 앉으시죠." 현수철이 멈칫했다. "허지은 씨." 허지은은 그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주민호가 허지은을 끌고 같이 앉았지만 그는 아무것도 묻지 않고 아무 말도 꺼내지 않았다. 그의 행동에 오히려 현씨 부부가 뭐라고 해야 할지 몰라했다. 우해진이 한 말들은 거의 확실한 일이었다. 자기 딸이 다른 사람과 손을 잡고 성진 그룹을 누르려고 했다니, 정말 창피한 일이었다! 박사라는 마치 방금 기자들이 한 말을 듣지 못했다는 듯 그저 걱정스럽게 말했다. "하린 아가씨는 괜찮죠?" 괜찮냐고? 뭐가 괜찮은데? 현하린은 얼굴이 붓고 멍이 들어 거의 원래 모습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였다. 박사라는 일부러 그렇게 물었다. 그녀가 성격이 좋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도 자신의 아들을 해치려고 한 사람을 봐줄 수 없었다. 그게 현하린이라도 해도 봐줄 수 없었다. 현 사모님이 하는 수 없이 말했다. "다행히 큰 문제는 없고, 잘 치료받으면 된대요." 박시연도 서서히 입을 열었다. "하린 아가씨도 앞으로 사람을 사귈 때 조심해, 해외는 사상이 오픈되고 마음대로 해도 되지만, 국내에서는 마음대로 하면 안 되거든." 현하린은 한숨을 내쉬고 최대한 억울한 모습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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