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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5장

윤북진의 갑작스러운 물음에 고남연은 먼저 그를 쳐다보고는 웃으면서 말했다. "내가 소란 피우길 바라는 거야? 아니면 내가 목걸이라도 빼앗아 오길 바라는 거야?” 윤북진이 미처 입을 열기도 전에 고남연이 말했다. "여지수를 이용하여 일부러 나를 자극했다고 말하지 마 네가….” 고나 연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윤북진은 그녀를 품으로 끌어당기며 말했다. "자자.” 그렇게 윤북진의 품에 안긴 고남연은 말을 잇지 못했다. 한참 동안 그의 품에 안겨 있던 고남연은 윤북진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윤북진, 네가 나보다 걱정거리가 더 많은 것 같네.” 고남연은 말을 마치고 눈을 감았다. 윤북진은 자신의 품에서 물러나지 않는 고남연을 내려다보았다. 꼭 감은 두 눈의 속눈썹은 촘촘했다. 윤북진은 몸을 돌려 그녀를 품에 가두었고, 한 손은 그녀의 목덜미를 잡고, 한 손은 그녀의 허리를 만졌다. 고남연은 그의 손을 덥석 잡았다. “이번엔 진짜 생리 기간이야. 다음에 약속 지킬게.” 고남연은 윤북진을 거절하면서 사람이 참 간사하다고 생각했다. ‘내가 자기 싫어지니 오히려 더 안달이네.’ 고남연은 오늘 밤 윤북진을 꼬시지 않았다. 잡담 몇 마디 한 걸로 윤북진은 안달 나 했다. 고남연이 진지하게 말하는 걸 본 윤북진은 날짜까지 계산해 본 후 거짓말이 아닌 걸 알고 고남연의 손을 잡고 아래로 내려갔다. 고남연은 속으로 욕을 들이부었지만 이렇게 윤북진과 한바탕 소란을 피우니 잠이 왔다. 나중에 윤북진이 손 닦아줄 때 고남연은 졸려서 잠이 들었다. 다음날 윤북진이 눈을 떴을 때 고남연은 이미 나갔다. 윤북진은 준비하고 계단을 내려갈 때 강정숙이 말했다. "도련님, 사모님께서 오늘 재판이 있어 한 시간 전에 먼저 나가셨습니다.” "네!" 윤북진은 대답하고 아침을 먹지 않고 바로 집을 나섰다. 법원에서 아직 재판이 열리지 않았지만, 고남연은 일찌감치 와있었다. 주정균의 사건은 오늘 두 번째 재판이기에 이번에는 아마 결과가 있을 것이다. "임 원장님." “마 원장님.” "남연 씨, 오늘 일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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