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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장

2층에 있던 곽현주는 허지성이 마침내 자신을 구하러 온 것을 보고 눈물을 뚝뚝 흘리며 말했다. "지성 오빠.” “아빠.” “아빠.” 두 아이는 허지성이 오자 재빠르게 그를 향해 아빠라고 불렀다. 허명진은 눈앞의 장면을 차갑게 보았다. 허지성은 두 아이와 곽현주를 자신의 뒤로 숨겼고 그런 허지성을 보며 곽현주는 울먹였다. "지성 오빠, 저, 저...”몇 번이고 입을 열고 허지성에게 말하려다가 몇 번이고 말을 잇지 못했다. 곽현주는 자신이 남매가 함께 성장해 가는 것을 볼 정도로 현미령과 사이가 좋았는데 허명진이 자신에게 이렇게 손을 때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곽현주의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에 허지성은 묻지 않아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았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허지성은 허명진에게 다가가자, 손을 들어 뺨을 후려갈겼다. "이 짐승 같은 새끼야, 너는 사람이 아니야. 현주는 너의 윗사람이야.” 곽현주는 허명진보다 열 살이나 많았기에 셈해 보면 확실히 어른이었다. 허명진은 맞은 뺨을 만지며 허지성과 곽현주, 그리고 그 두 아이를 덤덤하게 쳐다보며 말했다. "허지성, 내가 그 장면을 두 아이에게 안 보여준 것만으로도 당신 체면을 세워주는 거야.” 허지성은 바람피우는 것을 좋아했다. 강간당한 곽현주를 허지성이 언제까지 좋아할지 허명진은 궁금했다. “아빠.” “아빠.” 허지성의 손찌검에 두 녀석은 허지성을 양쪽으로 잡으며 말렸다. "아빠 그만해요, 때리면 안 돼요.” 두 꼬마가 허명진을 위해 사정하자 현미령은 눈시울을 더더욱 붉혔다. 화가 나면서도 두 아이는 억울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곽현주는 눈물을 훔치며 허지성에게 말했다. "지성 오빠, 가자.” 곽현주는 이 지옥 같은 곳에 1초도 더 있고 싶지 않았다. 허지성은 눈시울을 붉히며 곽현주의 손을 잡았고 곽현주는 허명진의 옆을 지나가다가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그를 바라보았다. "명진아 미안해,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안 다치게 해줘서 고마워." 다만 곽현주는 허명진이 자신을 능욕한 일을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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