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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장

윤북진의 표정이 좋지 않자 고남연이 웃으며 말했다. "아직도 화났어! 오늘 밤에는 같이 자자고 했잖아?” “관심 없어졌어.” 윤북진이 인정하지 않자 고남연은 책상을 지나쳐 윤북진의 의자 팔걸이에 앉으며 말했다. "하정준씨가 나한테 말했어! 고신 남구 프로젝트 때문에 위에서 너를 찾았는데 네가 거절했다고.” "이 일을 일찍 알려주었더라면 널 헛수고시키지 않고 진짜로 했을 텐데.” 윤북진은 속으로 생각했다. ‘믿으면 내가 바보지.’ 윤북진은 고남연이 그의 어깨에 걸쳐진 손을 치우며 차갑게 말했다. “손 치워.” "진짜 화났네. 지금 할까?” 고남연의 플러팅에 윤북진은 고개를 돌려 그녀를 보며 말했다. "고남연, 입만 살아서.” 어젯밤 윤북진이 본론으로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고남연은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 했다. 지금 고남연이 이러는 건 윤북진이 감히 회사에서 함부로 행동하지 못할 것을 알기 때문이다. 고남연의 말에 윤북진은 받아치지 않았다. 고남연은 윤북진의 의자 팔걸이에 앉아 말했다. "청소부가 대걸레 하나 사는 것까지 내 서명해야겠어? 너무 한 거 아니야? 네가 나한테 준 대리비로 내가 윤정 그룹에만 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라는 건 양아치 짓이야.” 고남연이 일 이야기를 꺼내자 그제야 윤북진은 고개를 돌렸다. "매일 이혼 사건 아니면 자질구레한 일들을 처리하는 게 재미있어?” 만약 윤정 그룹이 고남연에게 그녀에게 대리를 맡기지 않았다면, 그녀 수중에 내세울 만한 사건이 하나도 없었을 것이다. 고남연이 말했다. "넌 세상이 질고를 몰라.” 윤북진은 이어서 말했다. "너희 회사로 가고 싶지 않으면 윤정 그룹으로 와. 직위는 마음대로 선택해.” 고남연은 윤북진이 여지수를 회사에 남긴 걸 두 번이나 말했다. 윤북진은 다른 사람의 부탁으로 여지수를 남겼기에 믿기지 않으면 직접 와서 감시하라고 고남연에게 말했다. 윤북진이 말을 마치자 고남연은 씩 웃으며 말했다. "윤북진, 너 정말 여자에 눈멀었네. 나의 미끼를 물다니!” "북진아." 고남연이 말을 마치자 윤북진의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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