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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4장

“한 달.” “예?” “한 달이면 다 나을 거예요.” 신다정이 흠칫 놀라는 모습에 허성곤은 담담한 얼굴로 말을 이었다. “서한 그룹이 새로 개발한 마약은 중독성이 있지만 그때 김영수는 희석한 마약을 투여했어요. 그렇지 않았다면 신경이 분명 손상되었을 것이고 마약 중독 반응이 이렇게 늦게 오지 않았을 거예요.” “희석한 마약을 놓았다고요?” 신다정은 김영수에게 아직 양심이란 것이 남아있을 줄은 몰랐다. 하지만 이내 또 다른 물음을 물었다. “허 대표님은 이걸 어떻게 아시죠?” 허성곤이 말했다. “지태준은 예전에 백씨 가문을 위해 많은 일을 했어요. 그때 백씨 가문은 어두운 사업과 일반 사업을 모두 했었고 용성 같은 곳에서는 얼굴도 내밀지 못하는 사업이 더 많았죠. 지태준이 그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어요. 지태준도 마약에 중독되었죠. 모든 의사들이 구하지 못할 거라고 했는데 결국 본인의 의지로 다시 살았어요. 딱 일 년 만에 마약에서 벗어났죠.” “그럴 리가요? 백씨 집안의 돌아가신 백 대표님이 지태준의 신세를 졌다고 하지 않았나요?” “네? 우리 같은 사람에게 신세라는 게 어디 있겠어요. 백 대표는 지태준이 귀한 물건임을 알아보고 곁에 둔 것이고 지태준은 그의 신임을 얻기 위해 비정상적인 수단을 쓸 수밖에 없었어요.” 허성곤은 담담한 얼굴로 말을 이었다. “4대 가문 중 지씨 가문의 능력이 가장 뛰어나요. 지태준이 해외로 나간 것은 단지 우연이 아니에요. 지정호 어르신의 큰 뜻이었어요. 그때 신다정 씨는 어려서 모르겠지만 지태준은 우리 몇 사람 중에서 가장 뛰어났고 제일 성숙했어요. 그때 지씨 가문은 백씨 가문이 그런 사업을 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태준은 자진해서 해외로 나갔죠. 그렇게 여러 해 잠복해 있다가 마침내 백 대표에게 다가갈 기회를 얻게 되었어요. 일반 사람들이라면 어떻게 어린 나이에 이런 끈기가 있겠어요?” 신다정은 침묵에 빠졌다. 전생에서 지태준에 대해 아는 정보가 별로 없었다. 그저 지태준이 해외에서 돌아온 후부터 박시언과 맞서 싸웠고 불과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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