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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0장

서찬미는 필사적으로 고개를 가로저었지만 박시언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걱정하지 마. 쉽게 죽게 만들지 않을 테니. 나쁜 짓을 한 사람은 벌을 받아야 하지 않겠어?” 말을 마친 박시언은 손에 쥔 주사기를 서찬미의 팔 혈관에 꽂았다. 공포에 질린 서찬미인지라 통증은 순식간에 백배로 커졌다. 주삿바늘을 빼낸 박시언은 차가운 눈빛으로 서찬미의 몸에 마약이 투여된 후 반응을 지켜보았고 아니나 다를까, 1분도 채 안 돼 서찬미는 온몸에 경련을 일으키며 흥분하기 시작했다. 예상대로 진행되는 상황에 박시언은 돌아서서 방을 나갔고 서찬미만 방에 홀로 남겨졌다. 떠날 때 박시언은 방문을 잠갔다. 1층에 있던 유씨 아주머니는 1층 창고에 있는 은색 마스크와 눈에 띄지 않는 검은 양복을 보고 고개를 갸웃했다. 이것이 박시언의 옷이었던지 기억나지 않았다. 위층에서 내려오던 박시언은 유씨 아주머니가 그 물건들을 밖으로 꺼내는 것을 보고는 눈살을 찌푸리며 은색 마스크와 검은색 양복을 집어 들었다. 유씨 아주머니가 말했다. “대표님, 창고 안에 있는 이 물건이 생소해서 처리하려고요...” “내 물건이에요. 앞으로 창고에 있는 물건을 함부로 만지지 마세요.” “네, 대표님.” “그리고 이 집에 앞으로 가정부는 필요 없을 것 같아요. 본가에 가서 할머니를 돌봐주세요. 나이가 드신 분이라 집에서 여생을 보내시면 될 것 같아요. 내 동의 없이는 외출하지 마시고요.” “하지만 대표님, 이 집에 앞으로 대표님 혼자 남았어요. 청소나 이런 건...” “내가 알아서 할 테니 시키는 대로 하세요.” “네, 대표님.” 유씨 아주머니는 소지품을 챙긴 뒤 옷을 갈아입고 박씨 저택을 나섰다. 박시언은 들고 있던 은색 가면을 잠시 내려다본 뒤 이내 그 별 볼 일 없는 양복과 같이 창고로 갖다 놓았다. 신다정, 앞으로의 길을 박시언이 동행하지 못한다면 엄영우가 도와줄 거야. 허씨 사택, 허성곤은 전문가팀을 모셔 신다정의 몸 상태를 설명하게 했다. 설명을 듣고 있는 신다정은 머리가 점점 더 복잡해졌지만 옆에 있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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