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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1장

김씨 저택으로 돌아온 뒤 도아는 김영수가 준비하라고 지시한 보양식을 신다정의 방에 하나씩 날랐다. “이건 최상급 대추 제비집중, 이건 구기자 용안 차, 이건 해삼, 이건...” “그만 해요.” 침대에 반쯤 드러누운 신다정은 주위의 보양식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이게 다 나에게 주는 거라고요?” 도아가 말했다. “네, 대표님께서 신다정이 다치셨다고 해서 부엌에 특별히 보양식을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신다정 씨에게 몸보신 좀 시켜주라고요.” “이렇게 많은 걸 평생 먹어도 남을 것 같은데요?” 신다정은 눈살을 찌푸렸다. “죽 한 그릇만 먹을게요. 나머지는 가져가세요.” “신다정 씨, 대표님도 신다정 씨의 건강을 생각해 이러는 겁니다.” 말을 마친 도아는 여러 가지 메뉴를 소파 앞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탁자 위의 열 몇 가지 요리를 본 신다정은 사치를 너무 부린다고 생각했다. 김영수, 이 인간은 대체 그녀를 관심해서 이러는 것일까, 아니면 배를 불려 죽으려는 것일까? 신다정은 잠시 생각하다가 입을 열었다. “도아 씨만 남고 다들 나가라고 하세요. 사람이 너무 많아 도저히 넘어가지 않네요.” 도아가 고개를 끄덕이며 다른 하녀들에게 눈짓하자 그 하녀들은 재빨리 자리를 떴고 나가면서 방문까지 닫아줬다. “신다정 씨, 제가 부축해 드릴게요.” 도아가 앞으로 나와 신다정을 부축해 준 덕에 신다정은 침대에서 내려올 수 있었다. “도아 씨, 성수아의 아버지 성주 그룹 대표 성주만에 대해 들은 적 있어요?” 신다정을 부축하던 도아의 손이 흠칫했다. 도아의 이상한 기색에 신다정이 물었다. “성 대표 평판이 안 좋아요? 성씨 가문은 낙성에서 어떤 위치에 있나요?” 신다정의 질문에 도아는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가 겨우 입을 열었다. “성씨 가문은 낙성에서 백 년 된 기업으로 명성이 두텁습니다. 여기 낙성에서 유명한 사업가이자 자원봉사도 많이 하는 자선사업가로 많은 가정을 도운 착한 분입니다.” “자선사업가요?” 오늘 성씨 저택에서 본 성주만, 그리고 성주만에 대한 김영수의 묘사로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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