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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2장

신다정이 손을 내밀자 김영수와 신다정이 손끝을 맞댔다. 거래가 성사된 셈이다. “그래요. 그럼 이만 돌아갈게요.” 신다정은 멋지게 돌아서서 걸었다. 마충재는 신다정이 떠난 뒤 말했다. “김 대표님, 저 여자 말을 진짜로 믿을 수 있을까요?” “고귀한 아가씨가 하루아침에 파산해 남자의 부속품으로 전락했어. 신씨 가문을 다시 일으켜 신씨 집안의 아가씨가 되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니 의심할 여지가 없지.” “하지만 신다정이 해성의 보물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다고 말했는데 진짜로 알고 있었다면 왜 직접 찾지 않을까요?” “신씨 집안은 4대 가문 중 하나일 뿐이지 4대 가문의 우두머리가 아니야. 본인이 알고 있는 그 비밀로는 해성의 보물을 찾을 수 없어.” “그럼 김 대표님 아직...” “그래도 있는 것이 없는 것보다 낫지. 신다정이 입을 열고 다른 몇몇 가문은 내가 어떻게든 입을 열게 할 거야.” 한 명은 건달 같은 반씨 집안의 권력자 반지훈이고 다른 한 명은 그의 철천지원수 지태준이다. 그리고 또 한 명은 죽을 것 같지만 죽지 않은 결핵 환자 허성곤이다. 허성곤을 포함한 4대 가문의 리더들이 가장 많은 비밀을 알고 있을 것이다. 만약 허성곤을 잡을 기회가 있다면 반드시 그 결핵 환자의 입을 비틀어서라도 열 방법을 찾아야 했다. 늦은 밤 낙성 도로에서 박 매니저가 직접 운전해 신다정을 에스코트했다. 거리에 있는 차들을 보며 신다정은 허탈한 생각에 잠겼다. 본인은 김영수와 한배를 타게 되었고 윌리엄이 그녀의 말을 지태준에게 전했는지는 알 수 없다. 지태준이 해성으로 돌아가 제대로 준비하고 김영수와 서한 그룹을 없애는 기회를 찾길 기다릴 뿐이다. 신다정이 깊은 생각에 잠겨 있을 때, 멀리서 한 불빛이 그들의 차를 비췄다. 박 매니저가 실성하듯 말했다. “신다정 씨! 조심해요!” 펑! 신다정이 먼저 충격을 느꼈고 오장육부가 박살 나는 것 같았다. 이내 자동차끼리 부딪치면서 심한 굉음이 들렸다. 박 매니저는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졌고 이미 시야가 흐려진 신다정은 찌그러진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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