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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0장

서찬미는 거절할 수 없어 울며 겨자 먹기로 계단을 올라갔다. 위층에 도착하자마자 서찬미는 탈출을 시도하지만 하녀는 벌써 문을 걸어 잠갔고 열쇠 구멍에 열쇠를 꽂아 방문을 열지 못하게 했다. “문 열어! 문 열어!” 서찬미가 아무리 방문을 두드려도 하녀는 문 앞에서 한마디만 했다. “윤 대표님이 말씀하셨어요. 송연지 씨는 푹 쉬어야 한다고요. 조금 있다가 의사가 와서 진찰해 드릴 테니 그때까지 푹 쉬세요.” 멀어지는 발소리에 서찬미는 점점 더 두려움에 떨었다. 의사 선생님... 윤비호가 대체 뭘 하려는 것일까? 서찬미는 서둘러 휴대전화를 꺼내 박시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박시언이 그녀를 차단한 것을 확인한 서찬미는 얼굴이 새까맣게 변했다. 서찬미는 이 비서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이 비서마저도 그녀를 차단한 것을 알게 되었다. 신분이 보통이 아닌 윤비호인지라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도 어쩔 수 없다. 서찬미가 골머리를 앓고 있을 때 방문이 활짝 열렸다. 윤비호가 들어온 것을 보니 송 회장을 이내 보낸 듯하다. 그는 서찬미를 향해 천천히 걸어왔다. “감히 나를 배신할 생각을 하고 있을 줄은 몰랐네?” 윤비호는 다가가 서찬미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더니 서찬미를 바닥에 눌렀다. “아!” 서찬미는 겁에 질려 온몸을 떨었다. “윤 대표님, 잘못했어요. 제발 용서해 주세요!” “너는 박시언을 찾아가지 말았어야 했어.” 윤비호는 서찬미를 바닥에 짚고 문지르기 시작했다. 서찬미는 윤비호에게 완전히 눌린 채 체면 없이 무너졌다. “잘못한 거 알아요. 윤 대표님... 다시는 그러지 않을게요...” 겁에 질린 서찬미는 온몸을 떨고 있었다. 윤비호의 손이 서찬미의 배에 닿은 순간 그녀는 섬뜩한 공포를 느꼈다. “아이를 가졌다고 신다정 대신 박씨 집안 사모님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헛된 꿈, 그만 깨!” “악!” 윤비호에게 세게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서찬미는 소파 한쪽에 웅크리고 있었다. 윤비호는 차갑게 말했다. “서찬미, 네 신분을 기억해. 넌 송연지를 사칭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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