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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6장

“그래, 그럼 다른 얘기하지.” 신다정은 휴대전화를 꺼내더니 당초 문유한과 현성 그룹이 사인한 도장이 찍혀 있는 계약서를 꺼내 보여줬다. “이것이 네가 사인한 계약서인지 확인해 봐.” “맞아.” 문유한은 자신의 사인을 똑똑히 보았다. 당초 그의 엄마는 그를 연예계에 입문시키기 위해 어렵게 현성 그룹과 연락이 닿았고 그렇게 군말 없이 현성 그룹과 계약했지만 사실 그 안에 이렇게 어두운 내용이 있는지 몰랐다. 문유한은 휴대전화를 돌려주며 말했다. “이 계약서는 어디서 받은 건데?” “나가고 싶은 생각은 있어?” “나가? 어딜?” “윤비호가 이 프로젝트에 투자한 이상 네가 현성 그룹에서 데뷔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이야.” 신다정 문유한에게 최악의 결과를 알렸다. “앞으로 너를 기다리는 것은 끝이 없는 사막일 뿐이고 집안에 돈이 얼마 없으면 언젠간 너를 망하게 하고 높은 위약금을 물게 할 거야. 만약 좋은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있다면 다른 얘기가 되겠지. 물론 핫스타가 될 거라는 보장은 없지만.”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데?” “윤비호와 내기를 했는데 나는 3개월 뒤 지금 이 프로젝트가 망할 거라고 했어.” “어?” 문유한이 눈살을 찌푸렸다. 윤비호에게 손해 보는 장사를 하라는 말인가?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바보가 아닐뿐더러 현성 그룹과 같은 큰 그룹이 어떻게 이 프로젝트에서 손해를 볼 수 있겠는가? 신다정은 웃으며 말했다. “예전에 너처럼 이런 처지에 놓인 사람이 있었어. 그 사람은 나를 믿고 따라줬고 지금의 영화계의 톱스타가 되었지.” “설마... 고빈?” 신다정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이내 말했다. “네가 나올 생각이 있으면 내가 방법을 마련해 볼 수 있어.” “무슨 방법?” “위약금, 내가 대신 내줄게. 단 조건이 하나 있어.” “말해.” “남자 연습생들을 모두 설득해서 나를 따르게 하면 돼.” 신다정의 말이 좀 놀랍긴 했지만 문유한은 잠시 침묵을 지키더니 이내 물었다. “널 어떻게 믿고?” “모든 사람의 위약금을 내가 다 부담할게. 연습생들은 솔로든 팀이든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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