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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7장

윤아는 다소 켕기는 듯했다. 원래는 쭉쭉빵빵한 몸매라 실제로 보면 아주 섹시하지만 카메라 앞에서는 통통해 보일 수 있다. 그녀는 항상 먹는 것을 좋아했다. 제대로 살을 빼지 못하면 이 소중한 기회를 놓칠 수 있다. 잠시 생각에 잠긴 듯한 최설은 윤아를 쳐다보더니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번에 그녀는 꼭 이 기회를 잡을 것이다. 절대 놓칠 수 없다. 옆에 있던 신다정은 이 모습을 지켜봤다. “오늘 오후 2층 스튜디오에 가서 홍보 사진을 찍을 거야.” 고유미는 말을 마치고 돌아섰다. “윤아야, 점심은 먹지 마. 오후에 사진 찍어야 하니까.” “뭐가 두려운데? 포토샵 하라고 하면 되잖아.” 윤아는 겉으로 말은 이렇게 했지만 이미 운동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최설이 말했다. “윤아야, 그래도 먹을 것은 먹어야 해.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강도 높은 연습을 견디기 힘들어.” 그러자 윤아가 피식 웃으며 말했다. “반장, 내가 살이 빠지면 반장의 기회를 빼앗을까 봐 그러지? 연습생 중에 선발될 사람이 고작 몇 명일 뿐일 텐데 회사에서 우리 두 사람은 똑같은 등급이니까 나를 경쟁자라고 생각하는 거잖아.” 도시연이 한마디 거들었다. “맞아. 윤 이사님의 낙하산이라는 소문이 날까 봐 윤아가 가만히 있어서 그렇지 안 그러면 우리 리더는 윤아였어.” “당연하지. 윤아는 집안 배경이 있을 뿐만 아니라 외모, 능력, 몸매 없는 게 없어. 반장 자리는 원래 윤아 것이야.” 옆에서 누가 말대꾸를 하자 최설이 차갑게 말했다. “내키지 않으면 가서 주명월에게 말해. 윤아에게 능력이 있으면 반장 자리는 충분히 양보할 수 있으니까!” 최설이 화를 내자 주위 사람들은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했다. 윤아는 최설을 째려보며 말했다. “못 할 게 뭐가 있어! 단지 우리 아빠 명성이 안 좋아질까 봐 참는 거지. 그 자리 원래부터 내 것이었어!” 말을 마친 윤아는 고개를 홱 돌리고 다른 쪽으로 걸어갔다. 신다정은 싸늘한 눈으로 쳐다봤다. 이전에 이 세 사람의 관계는 꽤 좋아 보였지만 오늘 자신의 이익과 관련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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