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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장

신다정은 이제 막 열이 내렸고, 침대에서 내려오더니 발이 무기력하고 힘이 없어서 그녀는 무의식적으로 앞으로 기울어졌다. 때마침 지태준은 손을 뻗어 그녀의 허리를 감싸안았고 신다정은 반사적으로 지태준의 팔을 붙잡았다. 지태준의 팔뚝에는 힘이 강력했고 단단한 근육으로 이루어져서, 두 사람은 서로의 심장 박동과 호흡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웠다. 신다정은 손을 떼며 말했다. “미안, 내가 균형을 못 잡았어.” “내가 부축하고 있으니 넘어질 일 없을 거야.” 말하면서, 문밖에서 메이드가 새 옷 한 벌을 들고 들어왔다. 지태준은 옷을 옆의 탁자 위에 올려놓고 말했다. “밖에서 기다릴게.” 신다정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밤새 열이 나서 온몸에 땀이 났다. 지태준이 문밖으로 나가자, 신다정은 그제야 욕실로 가서 몸을 씻었다. 문밖에서 지태준은 팔에 남은 여운을 느끼며, 방 안에서 들려오는 물소리에 목구멍이 살짝 굴렸다. 잠시 후, 신다정은 깨끗하고 단정한 옷으로 갈아입고 나왔다. 신다정이 말했다. “준비 다 됐어. 가도 돼.” 그녀는 지금 간결하고 깔끔한 캐주얼 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있었고, 머리는 아직도 약간 젖어 있었으며 물결 같은 긴 머리카락은 어깨 위로 흘러내리고 있었다. 지태준은 신다정에게 다가가 그녀의 머리를 살짝 들어 올리고 나서 그녀의 손목을 잡고 방으로 데려갔다. “헤어드라이어 어디 있어?” “… 여기에.” 신다정은 욕실에서 헤어드라이어를 꺼내 지태준에게 건넸다. 지태준은 헤어드라이어를 손에 들고, 전원을 연결한 후 신다정의 머리를 말려주었다. 지태준의 동작은 매우 능숙해 보였다. 그는 신다정의 머리를 하나하나 꼼꼼히 말려주고 완전히 건조된 것을 확인한 후 헤어드라이어를 치웠다. “지 대표님이 머리 말리는 솜씨가 나보다 났네.” 사태가 갑작스러웠기 때문에 그녀는 대충 넘어가려다 머리를 제대로 말리지 않았다. “예전에 미용실에서 잠시 일한 적이 있어서 솜씨가 전문적이지.” 지태준은 농담하듯이 말해서 신다정은 그 말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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