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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0장

정상 사람이라면 그런 사진을 보게 되면 부끄러움과 분노로 휴대전화를 바로 꺼버려 절대 남에게 보여주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신다정은 그 사진들을 직접 사람들에게 보여주었다. 이는 그녀가 이 일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경 쓰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몇 장의 사진으로 협박당할 수 있겠는가? 최종 결론은 신다정이 의도적으로 박시언을 풀어주기 위한 핑계를 대는 것이다. 신다정은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이 비서가 거짓말한 것 같지 않아, 이번 일은 박시언과 상관없어.” 사건이 갑작스러웠던 만큼, 그녀도 박시언이 이런 비열한 수단을 썼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여러 가지 허점이 있었다. 박시언이 자기를 잡으려 했다면, 왜서 굳이 진미선 같은 사람과 손잡을 필요가 있었을까? 여기에는 분명 문제가 있을 것이다. 그녀는 박시언과 이혼하고 싶었지만, 이유 없이 그를 억울하게 만들고 싶지는 않았다. “네가 오늘 밤 나를 걱정하고 있다는 거랑 애써 박시언을 곤경에 빠뜨리려 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 그런데 내가 갑자기 그를 풀어주자고 하니, 나...” 신다정이 말을 마치기도 전에 지태준이 갑자기 그녀의 이마를 가볍게 튕겼다. 신다정은 어리둥절하면서 지태준을 쳐다보았다. 그의 깊은 눈동자에는 애정이 가득 담겨 있었다. “무엇을 설명하려고?” “...나는 그냥 네게 미안해서.” “네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마음껏 해. 나는 항상 네 뒤에 있을 거야.” 지태준의 단순한 말이 그녀에게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는 것 같았다. 그와 동시에, 신씨 가문의 진씨 모자는 마치 불판 위의 개미처럼 안절부절못하고 있었다. 진미선은 거실에서 서성거리며 초조하게 말했다. “어떻게 박시언이 잡힐 수가 있지? 해성시에서 누가 감히 이렇게 대담하게 박시언을 건드린 거야? 만약에 경찰이 우리에게까지 조사하게 된다면 우리는 끝장이야!” 그들 신씨 가문은 그렇게 강한 배경이 없다. 납치라는 이렇게 큰 사건에 지난번 신문현은 미성년자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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