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95장

"빨리 저기 봐, 저 여자가 무슨 보통 신분 아닌가 봐?" "몰라, 대표님이 직접 맞이하러 나오셨어. 평범한 인물이 아닌 것 같아." "옷차림 봐, 어느 재벌집 아가씨가 생활 체험하러 온 거 아니야?" ...... 직원들은 낮은 목소리로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서찬미 씨의 능력은 우리가 다 아는 사실이니까, 원하시는 직위를 마음대로 고르세요!" 도기훈은 서찬미의 비위를 맞추며 말했다. 서찬미는 대표 의자에 앉아 밖의 사무구역을 내다봤다. 그녀는 서찬미를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다 둘러봐도 보이지 않았다. "너무 높은 직위는 필요 없어요. 제가 견습하러 온 거니까 혹시 팀장 자리는 비어있나요?" "당연하죠! 당연히 있죠. 그런데 팀장 자리는 너무 재능 낭비죠. 서찬미 씨는 우리 회사의 부대표직도 거뜬히 감당할 수 있어요." 서찬미는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부대표는 필요 없어요. 사람들이 수군거릴 수 있으니까요." "네! 그렇게 해요. 그럼 제가 박 대표님께 말씀드릴까요?" 도기훈의 말을 들은 서찬미는 당황스러운 기색이 언뜻 스쳐 지나갔지만, 애써 침착하며 말했다. "네가 이번에 견습 나온 거 시언 씨는 모르는 일이에요. 도 대표님, 시언 씨에게는 말하지 마시고, 비밀로 해주세요. 안 그럼 제가 일하러 다닌는 거 말 안 했다고 화낼 거예요." 도기훈은 그녀의 말을 알아듣고 말했다. "알아요. 알아요. 박 대표님께서 찬미 씨를 많이 아끼시니까, 고생하는 거 싫으셔서 그러시는 거죠. 걱정 마세요. 제가 꼭 비밀 지킬게요!" 서찬미는 그의 말을 듣자 안심이 되었다. 한편, 신다정과 고빈은 회사의 촬영 현장에서 나란히 걸어 나왔다. 공교롭게도 서찬미가 그 모습을 목격했다. "서찬미 씨,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계약서에 사인하시죠." "잠시만요." 서찬미는 아래층에 있는 신다정과 고빈을 바라보면서 물었다. "이 직원은 회사에서 무슨 일을 하나요?" "해성대 견습생이에요. 말단 직원이에요. 아마 기획부일 거예요. 평소에 서류나 정리하고 특별히 하는 일 없어요." "저도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