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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4장

허성곤은 확실히 뭔가를 알고 있을 것이다. "가자, 다정아. 우리 올리가자." "벌써 자러 가려고? 우리 집에 놀 수 있는 곳이 많아. 내가 구경시켜 줄게......" 허성운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허성곤이 그의 말을 끊었다. "성운아, 손님 쉬시게 방해하지 말고 돌아가자." 허성운은 더 하고 싶은 말이 있었지만, 형님의 의견에 입을 다물고 조용히 서있었다. 강금희는 신다정을 끌고 객실로 들어갔다. 허씨 가문에서 그들에게 객실 두 개를 준비해줬지만, 두 사람은 친해지고 나서 줄곧 둘이서 한 침대를 썼었다. 신다정은 꾸며진 방을 보면서 왠지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 마치 언젠가 묵었던 적이 있었던 것 같았다. "다정아, 내일 허성운 생일인데 너 어떻게 할 생각이야?" "생일파티는 예정대로 해야지. 그런데......허성운을 설득해서 나랑 같이 가면파티에 가게 해야 해." 최근 박시언은 그녀와 모안 그룹의 관계를 의심하고 있었다. 이 생일파티는 오히려 그녀에게 도움이 되었다. 다음날, 신다정은 아침 일찍 일어났다. 3층에서 1층으로 내려온 그녀는 정장을 입은 비즈니스 맨들이 손에 서류를 가득 들고 분주히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봤다. 그녀는 오래전부터 허씨 가문의 경영자는 많이 힘들다는 소문을 들었었지만 매일 이런 상황일 줄은 몰랐다. 허성곤이......매일 이렇게 바쁘게 보내는 건가? "신다정!" 멀지 않은 곳에서, 트레닝복 차림을 한 허성운이 달려왔다. 방금 조깅하고 온 모습이었다. 그의 빨간 머리는 특별히 눈에 띄었고 신다정은 멀리서부터 그를 알아봤다. "일찍 일어났네, 아침 먹었어?" "아니, 아직." 신다정은 2층 서재를 드나드는 사람들을 가리키며 물었다. "너희 집은 매일 아침마다 이러는 거야?" "그런 건 아니고, 최근에 일이 좀 많아서 그래." 허성운은 신다정의 손을 끌어 당기며 말했다. "가자, 우리는 아침 먹으러 가자." "금희 아직 안 일어났어. 내가 가서 깨울게." "깨우지 마. 금희 씨 늦잠 자게 둬. 깨어나면 다시 아침 준비하라고 시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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