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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60장

신다정이 말을 하기도 전에 이미 김영수는 그녀의 방을 나갔다. 문을 닫은 김영수는 밖에서 문을 잠그더니 방 키까지 열쇠 구멍에 꽂아버렸다. 신다정의 얼굴이 바로 어두워졌다. 이건 그녀가 몰래 나가는 것을 완전히 막으려는 것이었다. 문밖으로 나간 김영수는 마충재의 부축을 받으며 복도로 걸어갔다. “대표님, 용성 일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신다정은 나이트클럽을 열어 광명회와 맞서려고 해. 광명회가 손을 쓰도록 유도하고 새로 열린 나이트클럽으로 손님을 끌어들여 광명회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으려는 생각이야. 아이디어는 좋지만 신다정은 나이트클럽을 운영해본 적이 없어서 이런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그 내막을 몰라. 나이트클럽을 새로 열면 고의적인 소동에 쉽게 휘말리거나 경쟁자들의 표적이 될 수 있어. 용성 같은 곳에서는 이런 현상이 더 빈번하지. 신다정은 지금 지태준과 대외적으로 냉전 상태이기에 지태준이 신다정을 위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그러니 이 일은 신다정이 할 수 없어. 우리가 해야 해.” 김영수의 분석을 들은 마충재는 고개를 끄덕였다. 마충재는 전에 신다정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다 보니 그녀가 은혜와 원한에 대해 아주 칼같이 명확한 꽤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김영수가 계속 말했다. “내 기억으로는 예전에 서한 그룹에도 이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어. 그 사람들을 불러서 신중하게 선별해. 반드시 우리 편인 사람이어야 하고 외모도 어느 정도 따라줘야겠지.” “대표님, 걱정하지 마세요. 바로 진행하겠습니다.” “응.” 김영수가 대답했다. 보름 동안, 신다정의 병은 여전히 완전히 나아지지 않았지만 용성의 나이트클럽은 어느새 초기 성과를 거두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준’이라는 나이트클럽이 용성 시내의 가장 번화한 지역에 문을 열었다. 그전까지 이 나이트클럽이 언제 지어졌는지 누구도 알지 못했다. 마치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처럼 말이다. 인테리어와 스타일 모두 현대적인 트렌드에 맞게 설계되었고 내부 시설 또한 모두 최고급이었다. 입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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