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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장

신다정이 어떻게 나올지 너무 두려웠다. 신다정은 담담하게 말했다. "첫 번째, 계속 회사에 남는다. 하지만 다시는 드라마를 촬영할 수 없을 겁니다." 하원승이 깜짝 놀라 하는데 신다정은 천천히 말을 이어갔다. "두 번째, 한성 그룹 엔터테인먼트로 간다. 내가 추천서 써줄게요." 이렇게 좋은 일이 생길 줄 몰랐던 하원승은 잠깐 멈칫했다. "정말요?" "당연하죠." "두 번째 선택할게요!" 하원승은 너무 감격스러웠다. 한성 그룹에 갈 수 있다면 신정 엔터테인먼트에 남을 리가 없다. "나가봐도 돼요. 내일 내가 한성 그룹에 추천서 보낼게요. 아마... 반갑게 받아줄 겁니다." 신다정은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말했다. 하원승이 톱급은 아니었지만 신씨 가문에서 돈을 많이 들였기에 화제성은 좋았다. 한성 그룹 엔터테인먼트는 항상 다른 회사에서 제일 잘나가는 사람을 스카우트하는 걸 좋아했다. 하지만 그다지 좋은 일은 아닐 것이다. 하원승이 나중에 많은 일이 터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 일이 마치 시한폭탄처럼 하원승과 계약한 회사를 망쳐버릴 것이다. 하원승이 나가고 고빈이 갑자기 사무실에 들어왔다. 고빈이 미간을 찌푸리고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자 신다정은 자신과 하원승이 한 얘기를 고빈이 들었다는 걸 알아차렸다. "왜 하원승 내보내요?" 누가 봐도 하원승이 한성 그룹에 가는 건 아주 운이 텄다거다. 신다정은 고빈이 오해할까 봐 얼른 말했다. "하원승은 자신이 한성 그룹에 가는 게 너무나 잘된 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게 화근이 될줄은 모를 거예요." 전생에 하원승을 스폰한 여자 스폰서가 바로 한성 엔터테인먼트의 부사장님이었다. 그때 그 부 사장님이 하원승을 띄워주려고 애를 많이 썼는데 하원승의 찌라시가 터지면서 회사측에서 거액의 배상금을 물어주게 되었다. 그 타격으로 그 뒤 몇 년간 한성 엔터테인먼트는 침체기에 들어섰다. 지금 하원승을 보내는 건 한성 엔터테인먼트의 타격을 앞당기기 위해서였다. 고빈이 아무 말도 하지 않자 신다정은 의아해서 물었다. "오늘 일정 있다고 하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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