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465장

다음 날 아침, 최지수가 차를 몰고 신다정과 지태준의 신혼집 앞에 도착했다. 신다정은 캐주얼한 편한 옷을 입었다. 창문을 내린 최지수는 신다정의 뒤에 지태준이 있는 것을 보고 한마디 했다. “오늘 우리 둘만 만나기로 하지 않았나요? 그런데 지 대표님은 왜 같이 오는 거죠?” “오늘 내 경호원이에요.” 경호원? 지태준을 위아래로 훑어보니 확실히 경호원처럼 옷을 입었다. “진짜로 경호원 같네요...” 최지수는 순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이때 신다정이 말했다. “현제훈과 같이 있으라고 하죠, 뭐. 어차피 회사 일도 다 끝냈으니 별로 할 일도 없어요.” “그래요? 그런데 듣기로는 장명 그룹에 업무들이 산더미처럼 밀려 있다고 하던데요? 지 대표의 사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들었는데 지 대표님은 장명 그룹의 미래와 관련된 회의에 참가하지 않아도 되나 봐요?” 그 말에 신다정이 곁에 있는 지태준을 바라보자 지태준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신다정을 향해 말했다. “온라인으로 참석하면 돼.” 결국 지태준은 조수석에 탔고 신다정과 최지수가 뒤에 탔다. “제훈아, 우리가 얘기했던 곳으로 가자.” “알겠어.” 현제훈이 대답했다. 현제훈이 프로 킬러이긴 하지만 운전 솜씨 하나는 정말 끝내줬다. 신다정이 물었다. “오늘 만나자고 해놓고 약속 장소도 안 알려준 것은 알죠?” “여자들의 약속이 뭐겠어요. 당연히 쇼핑이죠.” “쇼핑이요?” 어리둥절해 하는 신다정의 모습에 최지수가 한마디 했다. “메디컬 사업을 확장하려고 계획 중이에요. 일단 스파부터 하러 가요. 해성의 이런 비즈니스 상황도 답사해 볼 겸.” “메디컬 사업이라면... 조언을 구할 적임자가 한 명 있긴 한데.” “누구인데요?” 신다정이 차를 운전하는 현제훈을 향해 말했다. “현제훈 씨, 네비 주소 좀 바꿔줘. 빅토리아 뷰티로 가자.” “빅토리아 뷰티?” “서한 그룹 산하의 메디컬 뷰티 회사인데 아주 괜찮아요. 효과는 잘 모르겠지만 가격이 비싸고 재벌 집 사모님들에게도 꽤 인기가 있어요. 한 번 해봤는데 메인으로 홍보하는 시술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