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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8장

맞아! 도둑질하고 본인이 도둑이라고 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 여기까지 말한 반지훈은 잠시 멈칫하더니 멀찍이 떨어진 김영수를 바라보며 말했다. “아, 물론 우리 김 대표님은 예외겠지. 김 대표님은 무슨 짓이든 하고 나서 전국에 안 알리면 안 되잖아.” “반지훈, 너 죽고 싶어 환장했지?” 김영수의 어두운 얼굴에 반지훈이 말했다. “김 대표, 진정해. 우리는 지금 박시언이 배후의 인물이 맞느냐 아니냐를 얘기하고 있어. 박시언이 무슨 수작을 부리려는지 알아야 할 거 아니야! 지금 한성 그룹은 다시 박시언의 손에 들어갔어. 박시언의 성격상 한 달도 안 되어 한성 그룹을 다시 전국 1위로 만들 거야. 그러면 우리만 골치 아파져. 박시언은 우리에게 큰 강적이라고!” “내가 박시언을 무서워할 것 같아?” 김영수가 차갑게 말했다. “뒤에서 몰래 수작이나 부리는 인간쓰레기, 내게 잡히면 토막 내서 개먹이로 줄 거야!” “보아하니 다친 곳은 안 아픈 것 같네.” 신다정이 말했다. “김 대표, 주식양도 계약서를 계속 갖고 있었던 것 아니야?” 김영수가 담담하게 말했다. “주식양도 계약서는 충재가 관리하고 있었어. 오늘 나가기 전에 준비하라고 했는데 갑자기 이런 일이 터져서 정신이 없었어.” “그러니까 사고가 나기 전에 주식양도 계약서가 충재에게 있었는데 나중에 총기사건이 일어나고 나서는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는 거야?” “주식양도 계약서를 충재가 손에 들고 있진 않았어. 우리가 나갈 때까지 충재의 방에 있었으니까.” 그 말에 신다정이 눈살을 찌푸리자 지태준이 말했다. “네가 돌아오기 전에 물어봤는데 마충재가 그 계약서를 방에 뒀대. 일이 생기기 전까지 손에 들고 있지 않았고. 그런데 갑자기 순간이동을 한 것처럼 박시언에게 갔어. 그러니까 박시언의 사람들이 혼란한 틈을 타 마충재의 방에 가서 그 계약서를 가져갔다는 뜻이야.” “역시 박시언이 한 짓이었어!” 반지훈은 화가 나서 이를 갈며 말했다. “박시언이 지분을 신다정에게 넘겨서 그나마 신다정에게는 잘해준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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