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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9장

지태준은 자신의 머리를 가리키며 말했다. “왜냐하면 여기가 나보다 못하기 때문이지.” 이내 현제훈은 사람들이 마당 주변을 포위한 것을 예리하게 느꼈다. 귀가 밝은 그는 주변의 발걸음 소리만 들어도 마당 밖을 둘러싸고 있는 사람이 백 명은 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태준이 신다정을 위해 지씨 가문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동원하다니! “말했잖아, 내가 여기에 서 있는 한 아무도 여기에 들어갈 수 없다고! 너도 예외가 아니야. 네 사람들은... 더욱 안 되겠지.” 현제훈의 눈빛은 마치 죽은 사람을 응시하듯 싸늘하기 그지없었다. “대표님, 우리 사람들이 사모님과 최지수를 찾았습니다.” 그 말에 현제훈이 미간을 찌푸렸다. “그럴 리 없어! 네 사람들이 어떻게 그들을 찾을 수 있어!” 그러자 지태준이 담담하게 말했다. “도심 최씨 저택 지하실에 있었네. 네가 속임수를 좋아하면 기꺼이 놀아주지. 오늘 다정이를 구하러 온 게 아니라 널 잡으러 온 거야.” 현제훈의 손에 폭탄도 들고 있었지만 이것들은 지태준에게 무용지물이었다. 최씨 저택에 지하실이 있다는 것을 지태준도 알고 있었다. 다만 그의 사람들이 처음에는 신다정과 최지수를 찾지 못했을 뿐이다. 현제훈은 처음에 두 사람을 다른 곳으로 데려갔다가 지태준이 집을 수색한 뒤에 최지수와 신다정을 다시 지하실로 데려왔다. 하지만 이런 수법은 남을 속일 수는 있어도 지태준을 속일 수는 없었다. 지태준이 말했다. “백씨 가문에서 왜 오랫동안 내가 리더였고 넌 그저 킬러였는지 이제 알겠지?” “지태준, 너도 내가 킬러인 거 알잖아. 널 죽이려면 얼마든지 방법은 있어.” 현제훈이 싸늘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하지만 넌 나를 이기지 못해. 너를 죽이고 신다정을 죽이면 최지수는 해성의 실권을 되찾을 수 있어.” 지태준은 손에 든 담배를 가볍게 턴 다음 발밑에 밟더니 현제훈을 향해 말했다. “한번 해보던가.” 그 말에 현제훈은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손에 든 칼을 꺼내 들고 지태준과 몸싸움을 시작했다. “대표님! 받으세요!” 부하들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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