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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6장

강금희는 곰곰이 생각하다가 말했다. “네 말이 일리가 있긴 한데...” 여기까지 말한 강금희는 문득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니다! 이 바보야! 해성에 누가 있는지 잊었어? 현제훈은 두려운 게 없다고. 지태준이 본인을 죽이든 말든 그 자식은 상관하지 않을 거야. 신다정이 아까 해결할 일이 있다며 최지수 씨 집에 간다고 하지 않았어?” “뭐라고! X발! 내가 왜 이걸 잊었지?” 여기까지 생각한 반지훈은 당황한 듯 말했다. “이제 어떻게 해? 바로 사람 불러서 최지수네 집으로 갈게!” “널 기다리다가는 진작 요단강을 건넜겠어. 얼른 사람을 불러 태준이를 찾아가!” 말을 마친 강금희는 이미 휴대전화를 꺼내 사람을 부르기 시작했고 뒤늦게 알아차린 반지훈도 전화를 돌리기 시작했다. 문밖에 있던 배성유와 배연화 두 사람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캐리어를 끌고 허씨 사택으로 왔다. “안녕! 우리가 드디어 돌아왔어!” 배성유가 허리를 짚으며 깔깔 웃음을 터뜨렸다. 배연화는 조금 창피한 듯 불만 가득한 얼굴로 입을 삐죽거렸다. “사람은 어디 간 거야! 왜 우리를 맞이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그러게. 거실 안은 왜 텅텅 비었어? 다들 어디 간 거야?” 한창 답답해하고 있는 배성유 앞에 두 사람의 그림자가 슥 스쳐 지나가자 배성유가 어리둥절한 얼굴로 물었다. “동생아. 조금 전에 누군가 우리 옆을 지나가지 않았니?” 배연화도 어리둥절해 하며 말했다. “그... 그런 것 같아. 혹시 우리 눈앞에 환각이라도 나타난 것일까?” 배성유도 의아한 얼굴로 말했다. “몰라!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누가 좀 설명해 줘.” 깊은 밤, 지태준은 이미 사람들을 데리고 최씨 가문의 별장을 에워쌌다. 최씨 별장의 방을 뒤진 부하들은 난처한 기색으로 걸어 나오며 말했다. “대표님, 집 전체를 다 뒤졌는데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집안에 아무도 없어요.” “땅굴은?” “없습니다...” 점점 어두워지는 지태준의 모습에 부하들도 간담이 서늘해졌다. 지태준이 오랫동안 화를 내지 않았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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