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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2장

이 사람들이 최지수를 이렇게 대하다니! 죽어 마땅하다! “앉으라니까.” 최지수의 싸늘해진 얼굴을 본 현제훈은 그제야 주위 사람들을 죽이려던 마음을 일단 접어뒀다. 이때 도정현이 말했다. “지수야, 이모가 일부러 하는 말이 아니라 옆에 멀쩡한 비서를 구해. 현제훈, 이 사람은 어디서 온 건지 알 수도 없고 딱 봐도 위험한 놈인데 우리 최씨 가문에 남겨뒀다고 혹시라도 우리를 해치면 어떡해?” “이건 제 일이에요. 이모님이 여기서 이러쿵저러쿵하실 자격 없어요.” 최지수가 차가운 말투로 한마디 했다. “최씨 가문에 끼친 손해는 제가 알아서 메꿀 겁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우리 집에 남은 들이지 않으니 여러분 오신 길 그대로 돌아가시지요. 괜히 제가 개를 내쫓게 하지 말고요. 보기 흉하잖아요.” “너...” 도정현은 안색이 어두워졌지만 최지수가 돈을 갚겠다고 하자 화를 참고 한마디 했다. “최 대표가 돈을 갚겠다고 했으니 시간을 정해야지. 우리가 평생 기다릴 수는 없잖아?” 그 말에 최지수가 도정현을 싸늘하게 쳐다보며 물었다. “그럼 이모가 말해 보시죠. 언제까지 갚으면 될까요?” “3일 줄게! 3일 안에 이 돈을 내놓지 못하면 널 파면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 도정현의 얼굴에 득의양양한 웃음이 번졌다. 최지수가 가진 돈을 몽땅 근성 엔터테인먼트에 투자했고 몇 년 동안 많은 사람을 키웠지만 결국 신다정에게 송두리째 털렸다. 그리고 허성곤이 그녀의 발목을 계속 잡는 바람에 최지수에게는 여윳돈이 하나도 없었다. 도정현은 최지수에게 최씨 가문의 터무니없는 배상금액을 갚을 돈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요. 사흘이면 충분해요.” 최지수가 흔쾌히 승낙하자 현제훈은 저도 모르게 눈살을 찌푸렸다. 3일 안에 어떻게 갚을 수 있단 말인가? “그래. 그럼 두고 보자꾸나!” 도정현이 최씨 집안 사람들을 데리고 자리를 뜬 후 현제훈이 물었다. “갚을 돈이 있어?” “아니.” 최지수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돈을 갚을 능력이 없으면서도 흔쾌히 승낙한 것은 최씨 가문에서의 지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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