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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0장

“충성을 다한다고? 그래. 그럼 내려가서 네 죽은 딸 곁이나 지켜.” “뭐라고?!” 성주만은 김영수가 이런 말까지 할 줄 몰랐다. “김 대표, 아무리 그래도 나는 성씨 가문의 대표인데 어떻게 나에게 이럴 수 있어? 김... 김 대표가 한 일을 내가 사람들에게 모두 공개하면 어쩌려고!” “어디 한번 해봐. 네 목숨이 붙어있는지 보게.” 김영수는 두 팔을 벌리며 말했다. “나 김영수가 너 같은 사람을 무서워한다면 널 할아버지로 모실게. 한 번 해봐. 네가 먼저 내 손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아니면 총알이 먼저 네 머리를 날려버릴지 보자고.” “김 대표...” 성주만은 당연히 김영수의 총알이 더 빠르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때 김영수가 말을 이었다. “만약 네가 누구와 협력했는지 말하면 목숨은 살려줄게. 선택은 네 손에 달렸어. 잘 생각해 보고 알려줘.” 김영수는 자신이 내민 조건이 그나마 후한 편이라고 생각했다. 예전 같았으면 성주만이 이실직고를 한다고 해도 목숨은 부지하지 못할 것이다. 성주만이 이를 악물며 고개를 들더니 딱 잘라 말했다. “진짜로 백소원이야. 다른 사람은 없어.” 성주만의 말에 김영수의 얼굴이 다시 굳어졌다. “그래?” “이게 거짓이면 김 대표가 죽이든 말든 마음대로 해. 하지만 경고하는데 김 대표가 낙성의 군주라고 해도 그 사람과는 비교가 안 돼.” 성주만의 말에 기분이 잔뜩 나빠진 김영수는 코웃음을 쳤다. “그래, 알았어.” 김영수는 두 발짝 뒤로 물러서며 말했다. “걱정하지 마. 내가 직접 하지는 않을 것이니까. 네가 생각지도 못한 사람이 널 처리할 테니.” 그 말에 성주만은 어리둥절했다. 생각지도 못한 사람? 이때 문밖에 있던 도아가 천천히 들어왔다. 낯선 얼굴에 성주만은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 “누구...?” 성주만의 의아한 눈빛에 도아는 무표정한 얼굴로 맞섰다. 김영수가 권총을 도아의 손에 쥐여주자 도아의 표정이 일순간 변했다. “네가 줄곧 죽이고 싶어 했잖아. 이제 기회를 줄게. 죽이든 말든 모두 네 손에 달렸어.” 김영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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