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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6장

주위를 둘러본 배연화는 초대된 사람 대부분이 업계에서 유명한 사람임을 발견했다. “이 연회가 3년에 한 번씩 열린다고 해. 연회에 참석하는 사람도 엄선해서 선정한대. 너도 알잖아. 해외에 이 브랜드가 얼마나 널리 알려져 있는지. 업계에 같이 몸담고 있는 브랜드도 전부 럭셔리 브랜드야. 만찬에 참석할 수 있는 여자의 나이도 대부분 18살에서 25살 사이야. 25살이 넘으면 여기에 들어올 수 없어. 키와 몸무게도 엄격하게 관리하거든.” 배연화는 이런 연회에 가장 열광했다. 한편 신다정의 시선은 줄곧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쏠려 있었다. 연회에 온 사람들은 대부분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있었고 유독 신다정만이 흰색을 입고 있어 아주 눈에 띄었다. “신다정, 내 말 듣고 있어? 내가 지금 너에게 정보를 공유하잖아!” “알았어. 계속해.” 신다정은 행사장을 둘러보며 김영수 부하들의 모습을 찾으려 했다. 이내 연회장 밖에 검은 옷차림의 몇몇이 눈에 띄었고 그들이 가슴에 서한 그룹의 배지를 달고 있는 것을 보고 나서야 비로소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지만 이내 또다시 걱정하기 시작했다. 이곳은 성씨 가문에서 연 연회로 성주만은 사리사욕에 눈이 먼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만약 다른 꿍꿍이 수작을 부린다면 김영수는... 한편, 연회에 갈 준비를 마친 김영수는 마충재가 대기해 놓은 차에 타자마자 한마디 물었다. “다들 준비됐어?” “준비가 다 됐습니다.” 마충재가 대답했다. “우리 사람들이 신다정을 은밀히 보호하고 있습니다. 연회는 성씨 가문의 금영 호텔에서 진행되니 문제가 없을 겁니다.” “그래.” 김영수는 단답형으로 대답했다. 성씨 가문 산하의 호텔에서 하니 당연히 더 안전할 것이다. 배후에 있는 사람이 손을 쓰려고 해도 낙성이 누구의 땅인지부터 알아봐야 할 것이다. 이때 마충재의 전화벨 소리가 울리자 마충재는 ‘통화’버튼을 누른 뒤 차의 블루투스에 연결했다. 전화기 너머로 경호원의 목소리가 들렸다. “충재 형, 우리 사람들이 금영 호텔 입구에 가로막혀서 들어가지 못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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