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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7장 진희원은 대단해

진희원이 입을 열었다. “조금 있다가 갈 테니 기다려.” 주사근은 진희원의 말을 듣고서도 반신반의했다. 그러고는 고개를 돌려 이호철을 쳐다보았다. “모시는 아가씨가 001인데 진근우를 왜 걱정하는 거예요?” ‘001이라고? 그게 뭔데?’ 이호철은 상업계에 몸을 담은 사람이기에 형사 사건에 관해 아는 것이 없었다. 001이라는 별명은 진희원이 형사 사건을 헤쳐 나가면서 생긴 것이다.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사건에 큰 도움이 되었다. 그래서 진희원을 중심으로 한 특수과가 설립되었고 첫 번째 멤버인 진희원이 001이라고 불리게 된 것이다. 진희원은 단서 하나로도 사건을 해결했다. 주사근은 조금 있다가 어떻게 001을 마주할지 고민하고 있었고 이호철은 휴대폰을 받은 뒤에도 어안이 벙벙했다. ‘무슨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누구 말도 안 듣는 형사가 희원의 말을 듣다니!’ 주사근은 실력 있는 형사였고 돈을 아무리 쥐여줘도 거절하는 사람이었다. 이호철은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며 생각에 잠겼다. ‘희원이는 진씨 가문 아가씨이기도 하지만 더 대단한 직업을 여러 개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말하지는 않았지만 엄청난 것 같은데...’ 주사근이 입을 다물었고 사건에 관한 발표를 미뤘고 증거 수집 중이라는 것만 밝혔다. 한편 촬영 세트장 부근의 셋집. 스태프는 이 부근의 셋집 환경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화려한 세트장 내부와는 달리 낡은 건물이었다. 셋집이라기보다는 여관 같은 곳이었다. 진희원이 주민아한테서 받은 스태프 출입증을 카운터 직원한테 보여주었다. “며칠 묵으려고요?” 카운터 직원은 하품하다가 진희원의 얼굴을 보더니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쪽도 대역 배우예요?” ‘대역 배우치고는 이쁜데.’ 진희원이 미소를 지었다. “촬영팀 피시인데 배우를 찾으러 왔어요. 감독님 호출이거든요.” “아, 2층은 여배우들 묵는 곳이고 3층은 남자 배우예요. 안내해 드릴게요.” 카운터 직원이 길을 안내하려고 나서자 진희원이 웃으며 말했다. “제가 아는 분이 204번 방에 있어요.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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