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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5장

다행히 특수팀에 인재가 있어서 해결할 수 있었다. 지금 그 인재한테서 드디어 전화가 들어왔다. 조문영의 기쁨은 눈에 띄게 보였다. 조문영을 이렇게 기쁘게 할 수 있는 일도 많지 않다. 게다가 조문영은 수사 심리학 출신이라 잘 웃지도 않았다. 하여 지금 이 모습이 옆 사람들을 좀 놀라게 하였다. 전화에서 진희원도 조문영에게 예의 차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말했다. “국장님, 저 신분을 회복해야 합니다. 코드 1이 돌아왔다고 알리세요.” “알았어. 지금 바로 알릴게.” 조문영은 크게 웃으며 말했다. “드디어 돌아왔군! 지금 어디에 있어? 홍 비서를 보낼게.” 진희원이 창밖을 보았다. “방금 경성을 떠나 산에 들어갔습니다. 차로 한 시간 남짓 거리이니 올 필요는 없고요. 그저 사건 현장에 가 보려고요. 이 사건은 제가 조사하고 싶어요.” “사건 현장으로?” 심지어 경시 부근에 있다. 조문영은 바로 손안의 연쇄 살인 사건 서류를 뒤집었다. 진희원도 숨기지 않았다. “사건에 제 가족이 연루돼 있어 제대로 조사해야 합니다.” 조문영은 이 최고의 인재가 가족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처음 들었다. 진희원의 정보는 모두 암호화되어 있었고 등급에 도달해야만 그녀의 자료를 찾을 수 있었다. 이건 당시 진희원을 설득할 때 조문영이 승낙한 것이다. 게다가 특수팀이 있으니까 진희원은 평소에 쉽게 나서지 않는다. 특수팀 안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진희원의 말을 가장 잘 들었다. 비록 그때 진희원을 만났을 때에도 진희원은 아직 미성년이지만 조문영은 지금까지 진희원을 어린아이로 취급한 적이 없었다. 조문영은 진희원이 백 년에 한 번 보기 드문 귀한 인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얼마 전만 해도 진희원을 조사하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조문영 정도로는 이런 일들을 막기가 쉬웠다. 서울 그때의 일은 조문영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가 손을 쓰지 않아도 진희원이 잘 해결할 수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 오히려 조문영이 손을 쓰면 특수팀의 존재가 드러날 것이다. 그래서 진희원이 어떤 일을 하던 조문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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