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6장
진희원이 잘못 본 것이 아니라면 그것은 하우정이 무엇을 했기에 자신의 원래 인생을 바꾼 것이다.
진희원은 카페의 초기 자료를 뒤적거리며 옛날 관상을 보러 가려고 하였다.
아무래도 미세조정이면 잘 안 보일 수 있었다.
겨우 진희원은 한 장 들춰냈다.
어쩌다 찾아냈는데 갑자기 한 게시글이 폭발적인 인기를 가진 것이다.
[너희들 아직도 여기서 웃고 있어? 공성이 방송될 수 없나 봐. 큰일 생겼어 얘들아!]
[큰일? 무슨 일? 또 누군가가 몽유병이 일어났어?]
[이런 작은 일이 아니야.]
[누가 공성을 신고한 거지? 언니 영화가 제대로 될 수 없게! 비겁해!]
[아니야, 큰일 났어! 구체적으로 뭔지 모르겠는데 지금 많은 사람들이 불려 갔어. 너무 당황스러워.]
[왜? 제대로 말해 좀.]
[아무것도 아니야. 어쨌든 마음의 준비를 해놓고 있어. 오늘 저녁에 누군가가 무너질 거야.]
진희원은 그의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안다.
다른 사람들도 그가 감추고 있으니 이유를 알 수도 없고 하여 틀림없이 가짜라고 생각했다. 당연히 신경은 쓰지 않겠지만 토론은 분명 계속됐다.
토론하면 할수록 생각이 많아지고 밤에 무슨 일이 터지는지 꼭 보고 싶었다.
진희원은 그 사람 말들을 뒤집어보았다.
상대방은 확실히 촬영장의 스태프였다.
‘하우정이 촬영장에서 죽었으니 뭔가 이상하다는 걸 스태프들도 눈치챘을 거야.’
하여 진희원은 폭로자의 프로필 사진을 열었다.
아니나 다를까...
그는 이번 한 번만 폭로한 것이 아니다.
촬영장에 배우들이 와서 좀 더 인기를 얻기 위해 이 사람은 자주 카페에 자주 들러 얘기하곤 했다.
그러나 은밀하게 말해서 믿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이상하게도 불과 보름 전 그 사람의 스타일이 바뀌었다.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게시물을 남긴 것이다.
[유명 여배우가 몽유병이라는 게 믿어지지가 않아. 정말 깜짝 놀랐어.]
이 글에는 누구라는 이름조차 없었다.
사람들은 이름도 모르는 누가 댓글도 단 것을 보고 거짓이라고 하였다.]
[몽유병이 뭐가 무섭지? 방장도 참, 이상한 것만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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