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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3장

이 상황을 지켜본 진택현의 목소리에는 노기가 서려 있었다. “네 삼촌, 아저씨 되는 분들한테 뭐 하는 짓이야!” “우리진명 그룹의 발전은 주주들의 지원 있어서 그런 거야. 할아버지가 그것도 안 가르쳤어?” “지금 당장 문 열어!” 화가 치밀은 진택현은 이미 진원이 당부한 일을 모두 잊어버렸다. 오늘 새로운 CEO가 취임하는 첫날이니 무엇을 하든 꼬투리가 잡히지 않도록 흥분하지 말라며 신신당부했다. 진희원은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두드리던 동작을 멈추고 눈꺼풀을 살짝 치켜올렸다 순간은 진한 압박감이 진택현을 향했다. “진 매니저님, 지금은 회의 시간입니다.” 진희원이 진 매니저라고 불렀다. 진택현의 화기가 치밀었다. 건강상태가 나날이 나빠진 진상철은 일부 주주회의에 참석할 수 없을 때마다 진택현을 대신 나서게 했다. 진희원이 지금 앉은 자리는 진택현도 앉아보았다. 그런데 진택현은 지금 그 자리를 잃었을 뿐만 아니라 회의석상에서 발언권이 가장 없는 매니저가 되었다. “그래!” 진택현은 손을 꽉 쥐며 답답함에 가슴이 심하게 기복하였다. “그럼 오늘 주주들을 밖에 두고는 어떻게 주주 회의를 열 수 있는지 들어보지.” 진희원이 담담하게 말했다. “진명 그룹은 주식을 나눌 수 읶는 대 기업으로 백 년 동안 진명 그룹을 위해 피땀 흘리는 모든 사람을 푸대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 비서님, 평소 직원들이 상사의 말을 듣지 않고 고의적으로 미팅 시간보다 는게상사가 회의 통보를 하고 나서 일부러 지각하면 어떻게 처리하죠” 우 비서가 노트를 덮었다. “정도가 심하면 해고나 임금 삭감인데 어느 회사든 그런 직원은 원하지 않을 겁니다.” “여러분 다 들으셨죠.” 진희원이 그들을 훑어보았다. “전 할아버지 당부를 잊은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들도 저렇게 문 밖에 갇혀 있는 거고요.” “진 매니저는 이런 상황을 용인하려는 겁니까?” 진희원이 진택현을 보았다. “제시간에 출근하지 않아도 월급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윗사람이 일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아랫사람도 따라 배우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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