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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2장

새로 찾아온 아가씨는 뭔가 특별했다! 가족 모임에서 오늘까지 단 하룻밤이 지났을 뿐인데 진희원은 모든 사람의 이름을 기억할 수 있었다. 비록 진상철이 진희원을 뒤에서 도와주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 기억력은 대단했다. 더군다나 아까 진희원이 던진 그 볼펜도 정확하게 꽂혔다! 주주들은 나이가 들었지만 바보가 아니다. 진희원이 보통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면 그들은 스스로를 지키고 어리석은 짓을 하지 말아야 했다. 황강진은 노련한 사람이었다. “희원이가 나를 기억할 줄 생각지도 못했네. 이건 회장님을 닮았군. 우리 같은 노인들을 배려해주다니.” 황강진은 진희원에게 일부러 칭찬하며 말했다. 진희원은 옅은 미소 지으며 말했다. “제가 황 아저씨께서 피곤하실까 봐 걱정했어요. 그래서 좋은 일이 있으면 장 아저씨랑 나누라고 말씀드린 거예요." 황강진은 본래 진택현 편에 서 있는 사람으로 다른 사람을 끌어들여 자기 뜻을 나타내려 했던 것으나 시작도 하기 전에 무산됐다. 황강진은 자신의 대머리를 두드리며 크게 웃었다. “장 아저씨가 어떤 사람을 보고 좋아해서 준비해준 거야. 이런 사적인 일은 회의에서 말하기 곤란하잖아.” 그의 말에는 다른 뜻이 포함되었고 다른 주주들은 한바탕 웃음을 터뜨렸다. 중년 남자들은 대뜸 그 웃음의 의미를 알아차렸다. 진희원에게 그들이 나누는 이야기에 끼어들 수 없으며 또 관리할 수 더더욱 없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애숭이 말을 들으라는 것은 반백을 넘은 황강진에게 불가능한 일이였다. 우 비서는 황강진의 의도를 알아차리고 눈썹을 찌푸리며 말하려고 했다. “황 아저씨가 말씀하신 사람 어디에서 왔어요?” 진희원은 무심하게 물었다. 황강진은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당연히 내가 관리하는 연예 기획사에서 뽑은 사람이지...” "아저씨께서 관리하는 연예 기획사면, 진명 그룹의 스타 미디어." 진희원은 두 손을 회의 테이블에 놓고 검은 눈동자를 살짝 들어 올렸다. “맞죠?” 황강진은 여전히 웃고 있었다. “맞아. “우 비서, 기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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