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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8장 이분이 바로 성훈 도련님이야!

“과거 일을 들추지 마세요. 그리고 저 학생과 일단 진지하게 이야기하세요.” 진희원은 윤성훈의 손목을 두드렸다. 그녀의 생각은 간단했다. 상대편의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아 빨리 보내고 싶었고 더 보고 있자면 기분이 나빠질 것 같았다. 윤성훈은 진희원의 말을 듣고는 남지호를 힐끗 보며 말했다. “남씨 가문에게 미움을 사면 어떻게 되는지 몰라도, 남씨 가문의 결말은 알고 있어!” “웃기는 사람이야! 진희원의 기생오라비인 주제에 감히 우리 앞에서 허풍을 떨다니!” 한 남학생이 떠들어댔다. 김혜주는 속으로 코웃음을 쳤고 얼굴만 반반한 윤성훈이 무용지물이라고 생각했다. 하물며 자신의 체면을 이렇게 대하니 오히려 밉상이었다. 그러나 진희원은 상대방의 말을 듣고는 피식 웃었다. “기생오라비? 이 학생의 말이 맞아! 이 얼굴로 나이트에 가면 2천만 원? 아니, 2억도 가능해!” 윤성훈은 진희원의 말을 듣고 아랑곳하지 않았다고 그저 진희원의 손등을 두드렸다. “내 얼굴을 좋아하는 건 알겠지만 일단 내가 일을 처리하게 해주면 안 될까요?” 진희원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렇게 고분고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사건이 갈수록 재밌어졌다. ‘이 사람들은 어떻게 윤성훈을 내가 돈을 써서 기르고 있는 기생오라비로 착각했을까? 눈이 멀어서? 아니면 머리가 나빠서일까? 얼마나 멍청해야 이런 착각을 할 수 있을까?” 남지호도 귀찮아했다. “그래! 그럼 대단한 네가 성이 무엇인지 말해봐! 남씨 가문에게 손을 쓰는 사람을 아직 보지 못했어.” “윤.” 윤성훈은 쌀쌀한 눈길로 남지호를 훑어보았다. 이때 '펑' 하는 가방이 떨어진 소리가 났다. 하민정이 놀라서 손에든 가방을 바닥에 떨군 소리였다. 그녀는 윤성훈이 익숙해 보였으나 감히 확인하지 못했다. 하씨 가문은 윤씨네 가문과 협력하는 사이였고, 항상 아빠가 직접 대응했다. 윤씨 가문은 갑이고 아버지는 을이였다. 거의 모든 와이너리는 은씨 가문과 협력하기를 원했다. 일찍 멀리서 경주의 황세자를 본 적이 있었지만 그저 그의 젊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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