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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6장 진희원의 꼬락서니

“혜주야, 찾지 않는 게 좋겠어요, 이런 가짜 언니가 역겹지도 않아?” 김혜주는 상대방이 무슨 추잡한 일이 있다는 것을 듣고 기쁨을 억누르고 눈살을 찌푸리며 물었다. “청아야. 무슨 말을 그렇게 해.” “혜주야, 청아 후배를 탓하지 마. 네 언니는 연애도 몰래 하고 있어.” 남지호의 룸메이트가 입을 삐죽거리며 말했다. “무슨 일 있을지도 몰라.” ‘연애?’ 김혜주는 진희원을 걱정하는 듯 말했다. “언니가 남에게 속았다는 말이야? 할머니는 확실히 언니에게 애인이 있다고 말한 적이 없긴 해.” 사실, 그녀는 할머니와 전혀 연락되지 않았다. 하지만 전에 박시준에게 진희원에 관해 물었지만, 애인이 있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 “걔가 감히 말할 수 있을까? 걔가 사귄 남자친구가 남지호 남신의 10분의 1만이라도 잘났다면 말할 수 있었을 건데, 결국 웃기지도 않게 기생오라비를 찾았어.” 이 말을 들은 김혜주는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 사람이 어떻게 그녀를 곤경에 빠뜨렸는지 김혜주는 아직 기억하고 있다. 그녀는 마치 매우 고상한 척 자신을 대했었다. 그런데 기생오라비를 찾았다고? 김혜주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말했다. “선배, 어쨌거나 우리 언니예요. 원래 지호와 약혼한 건 언니예요. 이제 언니한테 다른 사람이 생겼으니 나도 항상 죄책감 가질 필요 없겠어요.” “혜주야.” 남지호가 다가와 그녀의 손을 잡았다. “이 일은 너랑 상관이 없다고 했잖아. 그녀는 가짜였고, 너의 신분을 차지한 거였잖아. 나는 그녀에게 한 번도 진심이었던 적이 없어. 모두 걔가 나를 좋아해서 일어난 일이야.” “그래, 후배는 너무 착해.” 누군가 맞장구를 쳤다. 김혜주는 더 많은 정보를 원했다. “선배, 언니가 기생오라비를 찾았다는 게 무슨 뜻이에요?” 그 사람은 자신의 추측을 사실인 것처럼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보충했다. “아마도 돈이 별로 없을 거야. 얼핏 봤는데 술을 주문하지도 않고 웨이터도 안에 없었어. 꽤 궁핍해 보이던데.”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생각도 못 했다. 웨이터를 안에 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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