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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2장 재벌 2세들에게 문제가 생기다

"월세가 싸서 그런 거 아니야." "그럼 뭘 바라겠어? 여기에 살면 후회할 텐데!" “그럴 리 없어, 그 일은 지난지 벌써 몇 년이나 됐다고.” 은행나무 아래에서 어르신들은 낮은 소리로 수다를 떨고 있었다.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그들이 말한 그 소녀는 자루 한 무더기를 가지고 왔는데, 안에는 설탕, 대추, 과일, 그리고 야삼이 들어 있었다. "할아버지, 할머니, 안녕하세요. 저희가 이번에 새로 이사 왔는데, 저는 진희원이라고 하고 이 아이는 제 동생 지석이라고 해요." 지석은 오늘 옷을 깔끔하게 차려입었는데, 편하게 일하기 위해 야구모자를 쓰고 있었고 고분고분 고개를 끄덕였다. 어르신들은 아이를 좋아했으니, 특히 지석의 얼굴만 보면 아주 귀여워서 난리도 아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은 관계가 많이 가까워졌다. "무슨 선물이야." 한 아주머니가 입으로는 이렇게 말했지만, 자기도 모르게 희원을 힐끗 바라보았다. ‘이 젊은이는 확실히 대범하고 가식을 떨지 않는군.’ ‘선물은 상관없어, 말도 잘 하고 일도 잘하니 정말 마음에 드는구나.’ "지금 정원에 있는 그 사람은 네 할머니인가?" 그 아주머니가 물었다. 희원은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다. "제 할머니는 한의사라서 지금 정원에 부뚜막을 짓고 계세요. 3일 후에 다들 저희 집에 와서 같이 식사해요." "할머니가 한의학을 전공하셨구나!" 아주머니는 해맑게 웃으셨다. "내가 뭐랬어, 그 언니가 옷을 단정하게 차려입었으니 친구로 지낼만 하다니깐.” "그래. 우리에게 가져다 준 물건도 다 몸에 좋은 거잖아." 마음씨가 착한 노인들은 마음 역시 가장 약했다. 특히 경주 이곳에 사는 어르신들은 평소 바다를 마주하고 지내며 먹고 입는 것에 걱정할 필요가 없었고 마음도 역시 활달하다고 너그러웠다. 가끔 장기를 두거나 친구를 사귀고, 옳지 않은 일에 부닥치면 도와서 고발을 하곤 했다. 희원이 이렇게 찾아오자, 그들도 숨기지 않고 희원을 일깨워주었다. "희원아, 네가 살고 있는 그 집은 정말 안 돼. 가서 월세 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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