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3장 배후 인물이 드러나다!
우 비서는 마흔도 되지 않았지만 진 씨 가문에 오래 있었다.
그의 아버지는 예전에 진 회장의 비서로 있었었다.
지금 그도 진 씨 가문에 있지만 진 회장만 있으면 기꺼이 일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 때문이라면 그는 이곳에 있을 이유가 없다.
헤드헌터도 그를 여러 번 찾았는데 그는 줄곧 진 회장이 손을 놓은 후 다시 생각하기로 했다.
지금은 다영 아가씨가 돌아왔으니, 그도 결정을 내렸다.
“다영 아가씨, 회장님과 닮았어요. 사모님과도 닮았고요.”
평소 말수가 적은 우 비서가 솔직하게 말했다.
“우리 아랫사람들에게도 잘 대해주죠.”
진상철은 이 말을 듣고 한숨을 내쉬었다.
“내가 몸이 이러니, 너희들만 힘들구나.”
“회장님 탓 아니에요!”
우 비서가 다급하게 말했다.
“다영 아가씨가 있으니 우리를 잘 대해줄 거예요.”
희원은 화제가 왜 또 자신한테 왔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진상철은 매우 자랑스러워하며 말했다.
“다영이는 의리가 있지, 내 젊었을 때 분위기와 똑 닮았지?”
“어디나 똑같습니다!”
우 비서는 말을 할 줄 알았다.
“다영 아가씨가 돌아오면 이 집안이 더욱 시끌벅적해질 겁니다.”
진상철은 기뻐하며 말했다.
“맞아, 맞아. 다영아, 너랑 할머니 여기서 지내. 할아버지가 네 방을 잘 꾸며놨어.”
희원은 노인네를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할아버지, 의현당 분점을 내려면 이곳은 적합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한옥을 찾았어요.”
이 말을 들은 진상철은 분명히 실망했지만 희원이를 난감하게 하지 않았다.
“날 좀 봐, 까먹었어. 의현당을 개업하면 또 라이브 방송도 해야 하는데 김 씨 동생도 이곳이 습관 되지 않지.”
“한옥이 좋아요. 한옥이 커서 오고 가는 사람도 많고요.”
진상철은 비록 이렇게 말했지만 그의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는 것을 보아낼 수 있었다.
희원은 오면서 이런 상황을 예측했었다.
그녀가 진 씨 가문으로 돌아오고 싶지 않은 것은 집안이 복잡하기 때문이 아니다.
특히 서지석이 찾아낸 자료를 본 이후에 더욱 그러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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