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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장 희원이가 모르는 건 없다!

“할아버지, 이 방은 누가 설계했어요?” 희원은 물으면서 연못가에 이르렀다. 그 조경에는 녹색식물도 있고 수구도 있어 아주 교묘하게 만들었다. 진상철은 그녀가 좋아하는 줄 알고 웃으며 말했다. “너의 큰오빠가 외국에서 디자이너를 찾았어. 네가 좋다면 큰오빠한테 소개해달라고 해.” “좋아요.” 희원은 입술을 살짝 올렸다. “근데 할아버지, 이 디자인에 우리나라 요소가 들어가 있네요. 풍수며, 자갈이며...재물이 굴러 들어오라는 뜻인 거죠, 맞죠?” 진상철은 눈을 반짝였다. “다영아, 너 이런 것도 알아?” “잡서를 좀 읽었어요.” 희원은 웃으며 말을 이었다. “할아버지, 이 배치가 정말 정교하네요. 근데 위치가 좀 잘 못됐어요. 용과 호랑이가 집 앞 양쪽에 있는 청룡 백호의 위치를 가리키고, 집 앞에 물이 직접 흐르면 수레를 끄는 기세가 있어요. 물은 있지만 재물이 새고 있어요.” 희원은 말을 하면서 한쪽 귀퉁이의 천창을 가리켰다. “하늘이 둥글고 방이 네모난 것이 가장 좋은데 서북 모서리가 부족하면 사업과 건강에 좋지 않아요. 이대로 두면 죽을 살이 형성되어 바꿔야 해요.” 진상철은 잠시 멈칫하더니 다시 희원이를 바라보았다. 이번에 그의 표정은 달라져 있었다. 진상철은 바로 눈치를 채고 아랫사람들을 물러가라고 하고 우 비서만 남게 하였다. 홀이 조용해지자 그는 그제야 입을 열었다. “다영아, 너 할아버지한테 솔직하게 말해 봐, 너 풍수를 알아?” “네, 알아요.” 희원은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관련하여 스승을 모셨었어요. 지금 홀 안의 배치를 보면 원래는 잘 되어 있지만 곳곳에 결점이 있어 오행상 가족들에게 불리해요.” 그녀는 말을 하면서 동쪽을 가리켰다. “예를 들어, 동쪽에서 창문을 열어두는 것은 동쪽에서 오는 재물을 남겨두는 것인데 지금 동쪽이 막혀 있어요. 그리고 서쪽에는 연못을 만들었는데 모서리가 없죠. 만약 진 씨 가문에 대업을 이루지 않고 조상들이 복이 많고 할아버지께서도 착한 마음씨를 갖고 계시지 않았다면, 진 씨 가문은 진즉에 화목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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