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320장 진 씨 가문에서 누군가 손을 썼다

상반된 기질. 이것이야말로 진 씨 가문 사람들이 마땅히 가져야 할 것이다! 아무도 희원이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의심하지 않았다. 오히려 사람들의 시선은 저도 모르게 희원에게 쏠렸다. 마당에서부터 서재에 이르기까지 그녀는 호탕하고 우아하며, 용모가 수려하고 아름다워 너무 보기 좋았다. 희원은 자신의 외모로만 호감을 얻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지금 그녀가 가장 걱정하고 있는 것은 도대체 독이 어느 정도까지 들어갔는가 하는 것이었다. 서재의 문이 열렸다. 진상철은 바로 자리에서 일어났으며 얼굴의 웃음기는 감출 수 없었다. “다영아, 할아버지 좀 봐, 안 추워? 내가 차를 보낸다니까 윤 씨 가문의 그 자식이 자기가 보내야 더 안전하대. 할머니는?” “할머니는 다음날에 오세요.” 희원은 말을 하면서 손을 그의 손목에 갖다 대었다. “할아버지, 지금 좀 어떠세요?” 진상철은 아무런 느낌이 없었다. “아까는 화가 나서 그런 걸 거야.” 희원은 잠시 있더니 검은 가방에서 은침 하나를 꺼내 독소 배출 혈에 찔러 넣었다. 바늘이 세 치 들어가자 세 치가 전부 검게 변했다. 이 광경을 본 희원의 눈빛이 어두워졌다. 진상철은 더 멍해졌다. “다영아, 나 이거...중독된 거야?” “네. 조금씩 독이 오르고 있어요.” 희원은 은침을 거두어들이고 긴 상자 하나를 열고 안에 있는 약초를 꺼냈다. “우 비서님, 사람을 시켜 이걸 달여달라고 하세요. 뿌리는 필요 없고 줄기와 잎만 있으면 돼요. 뿌리 부분에 독이 있으니 조심하세요.” 우 비서는 그것이 무엇인지 몰랐다. 들어오던 의사가 예전에 운이 좋게 본 적이 있어서 단번에 알아보았다. “천심초! 이거 살아있는 천심초입니다!” 천심초는 건초 한 포기도 얻기 힘든데 다영 아가씨가 방금 딴 천심초를 가지고 왔다니?! “이거, 정말 다려요?” 희원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 그렇다고 대답했다. 진상철도 의사의 태도를 보아 이 약초가 간단하지 않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한마디 물었다. 의사가 웃으며 말했다. “진 회장님, 다영 아가씨가 이렇게 효도하니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