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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98장 소년의 질투

진희원의 사부님인 청운은 당연히 진희원의 능력을 알고 있었다. 깊이 생각할 필요도 없이 청운은 그들이 찾아온 진짜 의도를 알 수 있었다. 그들은 진희원을 겨냥하고 온 것이었다. 청운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가 제자들을 끔찍이 아끼는 사람이라는 걸 다들 알고 있었다. 그는 절대 진희원이 위험해지는 걸 용납할 수 없었다. 청운은 노골적으로 얘기할 생각은 없었다. 그는 고개를 저으면서 웃었다. “냉정하시게나. 내 제자가 정말로 수많은 영수들의 주인이 될 능력이 있었다면 우리 허명산에 지금까지 후계자가 없을 리가 없지 않나? 내 제자는 선문에 들어왔을 때 내가 직접 근골을 시험해 봤어. 내 제자가 어떤 아이인지 두 사람도 잘 알지 않나?” 그의 말에 장생과 백학 모두 흠칫했다. 그들 모두 나이가 많았고 선문의 일을 결정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사존이었다. 당시 각 선문에서는 진희원에게 재능이 없다는 걸 확인한 뒤 그녀를 청운에게 떠맡겼다. 대원 공주를 받아주지 않는다는 것은 대원의 체면을 고려하지 않는 것이었다. 그러나 대원 공주를 제자로 받아준다면 적어도 대원 공주가 그들의 가르침을 받고 그들의 말에 따라야 했다. 그러나 대원 공주는 어렸을 때부터 사람들에게 환영받지 못했다. 지위나 신분 따위가 안중에도 없었고 그들을 마치 꿰뚫어 볼 듯이 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선문들에서는 서로 이리저리 진희원을 떠맡기다가 결국에는 청운에게 맡겼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달랐다. 수많은 영수들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정양산 사람이어야 했다. 그런 생각이 들자 장생은 눈알을 굴리면서 말했다. “청운, 그 공주에게 그런 능력이 없다면 수많은 영수들이 주인을 섬긴 건 어떻게 설명할 생각인가?” 장생은 계속해 청운을 몰아붙였다. 영수들의 주인이 된 사람이 탐이 났기 때문이다. “그 사람이 청운일 리는 없지 않은가? 청운은 근골이 좋지 않으니까 말이야. 우리처럼 나이 많은 수도자들은 81마리의 영수와 그 영수들의 영핵을 얻을 수 있으면 탈태환골 할 수 있고 대도를 이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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