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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8장 상대방이 파놓은 함정

같은 시각, 교외. 진희원은 오토바이를 타고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사고 현장은 경찰에 의해 접근 금지 테이프가 둘려 있었다. 현장에는 증거를 찾는 사람도 있었고 기자들도 많았다. 기자들 앞에서 진희원은 최대한 존재감을 줄였다. 진희원은 이 사건을 해결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예상됐다. 여론의 영향을 받으면 사건을 조사할 때 여러 가지 압박이 생기게 된다. 게다가 이번에 여론의 중심에 있는 건 진수찬이었다. 그래서 더욱 조심해야 했다. 진희원은 시선을 거두고 테이프가 둘린 곳에 서 있는 경찰에게 다가가서 변호사 명함을 건넸다. “안녕하세요. 전 진수찬 씨 변호사입니다. 사건 현장을 보러 왔습니다.” 그 경찰은 명함을 힐끗 본 뒤 테이프를 올리며 말했다. “들어가세요.” 말을 마친 뒤 그는 진희원에게 장갑 하나를 건넸다. “장갑 끼도록 하세요. 현장 파괴하시면 안 됩니다.” 진희원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그녀는 말을 마친 뒤 안쪽으로 걸어갔다. 현장을 조사하던 팀은 이미 보고서를 작성 완료했다. 진희원은 그 모습을 보고 다가갔다. “안녕하세요. 전 진수찬 씨 변호사입니다. 현장 조사 보고서를 주시겠어요?” 그 사람은 그 말을 듣고 진희원을 바라보았다. “금방 작성한 겁니다. 받으세요.” 말을 마친 뒤 그는 들고 있던 서류를 진희원에게 건네며 말했다. “이 사건은 이미 끝난 사건입니다. 헛걸음하셨네요.” 진희원은 그 말을 듣고 시선을 들어 위에 적힌 사고 원인을 보았다. 증언과 물증에 따르면 이번 사건이 진수찬과 관련이 있다는 게 분명했다. 그러나 오히려 너무 확실해서 진희원은 미간을 찌푸렸다. 진희원은 더 보지 않고 안쪽으로 몇 걸음 더 걸어갔다. 진수찬은 브레이크가 고장 났다고 했었기에 브레이크를 확인해 봐야 했다. 조사팀 팀원이 그녀를 말렸다. “너무 가까이 가지 마세요. 차는 저희가 조사해 봤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진희원은 걸음을 멈췄다. “네. 그러면 여기 서 있을게요. 그런데 한 가지 묻고 싶네요. 브레이크 관한 기록은 왜 서류에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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