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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9장 플렉스가 뭔지 보여줄게

이러한 작은 소동으로 인해 진희원의 라방은 랭킹 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매니저는 계약서를 다시 확인하며 자신의 탁월한 안목에 감탄하고 있는 중이었다. ‘이 정도 기세라면 올해의 bj상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채널은 해마다 10명의 인기 bj에게 올해의 bj상을 수여하는데 억대 상금은 물론 경주에서 주최되는 이브닝 파티 초대장까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였다. 아직 신인인 진희원은 아직 이런 것들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였지만 매니저가 볼 때 진희원의 잠재력은 어마어마했다. 물론 bj치고는 이제 겨우 걸음마 단계라 고정 팬들도 경험도 부족했지만 세대 교체가 빠르게 되는 이 바닥에서 참신함은 새로운 무대였다. ‘이제 곧 다른 bj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나겠어.’ 역시나 세쉬라는 이름의 bj가 달풍선 선물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던 그때, 이러한 댓글들이 달리기 시작했다. [요즘 의현당이라고 사람들 진료해 주는 채널인데 그렇게 용하다면서?] [우리 세쉬님보다 더 용하다고?] [뭐랄까? 스타일이 다르달까?] 베일로 얼굴을 가린 세쉬는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bj였다. “매니저님 저 사람들 당장 강퇴시켜주세요. 여러분들이 말씀하시는 의현당 저도 라방 들어가 봤었는데… 음, 그냥 이 정도로 말씀드릴게요. 한의학은 의사 본인의 실력에 따라 치료 효과가 하늘과 땅 차이로 나뉘는 학문입니다. 대한민국 최고 한의대 경주대 한의대 졸업생인 저와 비교하다니 솔직히 좀 기분이 나쁘네요.” [그러니까. 어디 지방대 출신을 우리 세쉬님과 비교해.] [경주대 한의대 문턱이라도 밟을 수 있으면 한이 없겠다.] [신인 bj 주제에 건방지게.] 나름 채널의 대형 bj인 그녀의 말에 사람들은 급격하게 흔들렸고 급기야 진희원의 라방으로 우르르 몰려가 악플을 다는 사람들까지 생기기 시작했다. [핫세쉬: 돌팔이 의사] [세쉬여신: 뭐야. 달풍선 선물도 얼마 안 나오네. 다들 거지들인가?] [경주대 의대가 최고: 다른 것도 아니고 자기 건강이 달린 문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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