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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2장

“클럽 쪽 사람이 왔어요. 비밀 통로를 찾는 건 어려울 것 같아요.” 진희원은 심문실에서 나오자마자 그 얘기를 들었다. 그녀는 시선을 살짝 들었다. “절 만나러 오라고 해요.” “클럽 쪽 변호사래요. 만만치 않아 보였어요.” 진희원은 웃었다. “안 그래도 제가 마침 만만치 않은 사람을 상대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겨우 3분도 안 되는 사이 사람들이 자리에 앉았다. “소개할게요. 이쪽은 우리 포항에서 아주 유명한 양병우 변호사예요.” “이쪽은 클럽 사건을 맡은 수사관이에요.” 양병우는 웃으면서 진희원과 악수를 나눴다. 그는 아주 전문적이라서 곧바로 담판을 시작했다. “제가 아는 바로 주 대표님께서는 이미 클럽에서 제공할 수 있는 증거를 전부 제공했을 텐데요. 전 주 대표님의 전권을 일임받은 변호사입니다. 주 대표님은 클럽을 책임진 책임자로서 계속 이곳에 계시면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장해윤 씨의 죽음은 저희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저희 의뢰인이 장해윤 씨 죽음과 관련이 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조사를 하는 건 괜찮지만 24시간 후 저는 제 의뢰인을 데리고 떠날 겁니다.” “저에겐 주 대표님과 클럽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사람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권리가 있습니다.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지면 좋겠네요. 그래야 저희도 성명을 낼 수 있을 테니까요.” 양병우는 철저히 준비한 듯했다. 특히 그는 심장병 진단서까지 준비해 왔다. 만약 진희원이 단순 자살 사건이 아니라는 걸 알아내지 못했더라면, 이 사건은 자살 사건으로 일이 진행되었을 것이다. 그러면 양병우는 클럽의 책임자인 주재형을 보석으로 풀려나게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진희원은 양병우에게 이 사건의 단서를 찾았다는 사실을 얘기하지 않았다. 그녀는 눈썹을 살짝 치켜들면서 차분히 말했다. “아직 24시간이 안 됐는데 뭐가 그리 급하세요?” 확실히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었다. 양병우의 모습을 보니 진짜로 주재형을 꺼내려는 건 아닌 듯했다. 그는 주재형이 함부로 입을 놀리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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