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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4장 진희원이 망신당하길 바라다

이제 막 지박진을 하나 겪었다. 진법 안과 현실 세계에 연관이 생겼을 뿐만 아니라 모든 건 증조할아버지와 관련이 있었다. 진희원은 냉정할 필요가 있었다. 진법 안의 그 대사는 너무 기괴했다. 진희원은 그를 만난 적이 없지만 그는 분명 현실 세계에서 지금까지도 공양을 받고 있을 것이다. 대체 누구일까? 진희원은 진법 안의 도사들과 그 문제를 논의해 본 적이 있었다. 일반적인 논리대로라면 사람은 그렇게 오래 살 수 없었다. 설령 살아있다고 해도 아마 걷지도 못할 것이다. 그들의 곁에는 그런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진희원이 겪은 바에 의하면 그 사람은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을 것이다. 진희원은 상대방이 어떤 비술을 썼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면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 말이다. 그런 생각이 들자 진희원의 눈빛이 변했다. 그녀는 휴대전화를 바라보았다. 전에 포항의 그 진법에도 그가 있었고 전생에도 그가 있었다. 진희원은 이 사이에 뭔가 연관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항상 퍼즐 한 조각이 부족해서 완벽히 맞출 수가 없었다. “무슨 생각 해요?” 휴대전화에서 들려오는 낮고 감미로운 목소리에 그녀는 정신을 차렸다. 진희원은 시선을 내려뜨렸다. “큰할아버지가 대체 어떻게 한 건지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지금까지 속이다니. 그렇다면 영패는 또 어떻게 된 걸까? 박현규는 조사한 적이 있었다. 진원의 허점은 너무 적었고 또 워낙 조심성이 많은 사람이다 보니 알아낸 정보도 너무 자잘했다. “그 사람은 인맥이 넓죠. 진씨 일가에 희원 씨 할아버지가 없었다면, 그 사람의 수단을 생각해 보면 진택현은 꼭두각시조차 되지 못했을 거예요.” 윤성훈은 무덤덤하게 말했다. 진희원은 그의 말뜻을 이해했다. “진씨 일가의 주주들을 제외하고 그에게 다른 숨은 인맥이 있다는 말인가요?” “예로부터 지위가 높은 사람들은 풍수를 믿었어요.” 윤성훈은 싱긋 웃으며 태연히 말했다. “진택현이 그저 푹 빠져있는 정도라면 진원은 각 도파와 모두 연이 있다고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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