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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5장 그 여자를 찾아

진택현은 그중 가장 원한이 깊은 사람이었다. 그는 지금 어디를 가든 이상하게 보는 눈빛을 받아서 하루하루가 너무 괴로웠다. 이건 모두 괘씸한 진희원 때문이었다. 괘상에서는 그녀가 목숨이 질기고 가족과 상극이라고 했었다. 그런데 진상철은 믿지 않았다. 이제 진 회장도 진희원이 구제 불능의 액운 같은 존재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런 장면을 놓칠 수가 없었다. 진택현은 심지어 얼마 남지 않은 인맥을 동원하여 용호산에서 대사 한 명을 모셔 왔다. 내일 그는 그동안 그가 겪었던 설움을 전부 진희원에게 돌려줄 생각이었다. 그날 밤, 경주 사람들은 잠이 들지 못할 운명이었다. 다들 진희원의 가출한 일을 의논하고 있었다. 별장의 깊숙한 곳, 노인은 벽에 대고 피를 뿜었고 등이 끊임없이 움직였다. 그는 거울 속 자신에게 말하는 것 같았다. “그 여자를 찾아. 네 말이 맞아. 확실히 그 여자를 찾아야 해. 진법 속의 모습은 비록 흐릿하긴 했지만 그 여자를 제외하고도 우리에게 선택당한 사람들이 몇 명 있어. 그들은 분명 그 여자를 봤을 거야.” 지박진의 잔념은 자발적으로 사라졌다. 그러나 진법 속의 생령들은 기억을 일부 가지고 있을 것이다. 대학생들은 자기들이 꿈을 꿨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너무도 진실한 꿈이라 조금 얼떨떨했다. 특히 기모노를 입었던 여학생은 등허리가 식은땀으로 흠뻑 젖었다. 그녀는 자신이 정말로 먹을 것도 부족하고 언제 죽을지 모르는 위험한 곳에 영원히 갇힐까 봐 두려웠다. 다행히도 모두 꿈이었다. 기모노를 입었던 여학생은 손톱을 깨물었다. 그런데 꿈이 이렇게 연속성이 있을 수 있을까? 그 사람은 누구일까? 여학생은 자신을 바라보던 진희원의 눈빛을 잊을 수가 없었다. 마치 그녀를 쓰레기로 보는 듯한 눈빛이었다. “정말 역겨워. 자기는 뭐 얼마나 잘났다고 남한테 간섭질이야? 진짜 오지랖도 넓어.” 여학생은 화장대 위의 물건을 내팽개쳤다. “참견질이나 하고. 내가 뭘 입든 내 마음이지. 그딴 과거를 왜 기억해야 해? 다들 돈 버느라 정신없이 매일을 보내는데 어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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